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군대간 남친이 내 싸이홈피에 쓴글
게시물ID : humorstory_48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다기피
추천 : 12
조회수 : 4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2/02 16:37:12
제목:은경이의 남친들에게...

일단은 장기간 남자친구의 위치에 자리매김하기로 하였습니다.

민간인들이야 군대간 남자 친구는 골키퍼 없는 걸로 치고

이리저리 골 넣을 기회만 노리고 있을 터인데...

머 딱히 골 넣을 려는 생각이 없다손 치더라도... 은경이의 남친

으로서는 남들은 골 넣을 생각도 없는 여자친구 데리고 있는건

다소 쪽파리는 것이라... 그렇다고 생각하렵니다.

은경이가 술먹고 길바닥에 뻗어있으면 그냥 내버려 두시고...

감기는 안걸리게 옷이나 덮어주십쇼. 그리고 혹시나 미쳐서 사귀자고

한다면...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영하의 날씨에 벌벌떨고 있는

남자친구를 생각하라며 다그쳐 주신뒤에 저에게 연락주시면..

군용 요술장갑 한세트(시가 2000원 PX가740원)을 선물로 보내드리

겠습니다.

그럼....이만...

ㅡ 은경 남자친구 ㅡ

ps. 요거 삭제 해봐라...죽일수도 있어...


===============================================
군대간 제 남친이 외박나와서 싸이에 이런글을 써놓고 복귀했네요;;;
편지 자주 안써준다고 한동안 삐져서 전화도 안하더니 ㅋㅋ
이제 편지 자주 보내주고 그래야겠어요..^^
이제 군대간지 7개월인데 앞으로 14개월을 또 어케 기다려할지 막막 ㅋㅋ
그래도 기다려야겠죠..^^ 
사귄지 벌써 1700일이 되어서..
그까짓 14개월 아무것도 아닙니다...ㅋㅋㅋㅋ
암튼 모든 곰신여러분 바람피지 말구 잘 기다리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