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 "수아레즈는 25살이고 잉글랜드에 온지 2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적응하고 있다. 우루과이의 길거리에서 축구를 하는 소년으로 자라왔고 그의 경험과 성장배경은 지금 당신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상대팀 팬들은 수아레즈를 경멸하고 그는 상대하기에 불쾌한 선수가 될 것이다. 만약 내가 오늘 OT에서 경기를 한다면 대치적인 상황이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우리 중 누군가는 그에게 높은 태클을 하거나 팔꿈치를 날릴 것이다."
"하지만 또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수아레즈는 정확히 모두가 자신의 팀에 두고 싶어하는 유형의 선수이다. 팬으로서 자신의 팀에 있는 그를 보고싶어 할 것이다."
"난 사람들이 왜 그를 절대로 좋아하지 않는지 이해한다. 에브라와의 일은 잉글랜드에서 전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이였다. 그가 우루과이에서는 받아들여지는 단어를 썼다고 해도 말이다. 하지만 그는 큰 실수에 대한 처벌을 받았다."
"속임수, 다이빙, 스포츠맨쉽의 결여? 내게는 그건 논할만한 메리트가 거의 없다. 맨스필드전에서 핸드볼은 내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건 아마추어 축구클럽에 반대되는 안좋은 판정이였고 어쩌면 재경기가 필요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속임수'라는 단어가 최근 몇주간 처럼 이렇게 쉽게 쓰이는 것을 보지 못했다. 내게 속임수란 도핑, 승부조작, 스포츠의 본질을 해치는 비열한 행위같은 것들이다."
"핸드볼이나 파울은 게임의 일부이다. 그건 규칙로 커버된다. 페널티를 받거나 퇴장을 당하거나, 프리킥을 내줄 수 있다. 모든 것이 공정하게만 이루어지지는 않는 가혹한 환경이다. 맨스필드전에서 일어난 일은 불공평한 것였지 속임수가 아니였다."
"난 수아레즈를 굉장한 선수로 본다. 겉만 번지르르한 선수가 아니다. 언제 승리해낼지 모르는 선수이다. 이 점에선 상황이 좋지 않게 돌아가고 있을 때 실망감을 느끼게 해주는 토레스보다 낫다."
"수아레즈는 적극적인 선수이다. 매 순간에, 심지어 모든 희망이 사라진 순간에도 싸우는 선수이다. 리버풀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그들의 팬은 수아레즈가 클럽의 정신을 재연하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캐러거나 제라드가 했던 것처럼 말이다."
"수아레즈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고 그가 후회할만한 순간들을 가지고도 있다. 하지만 그건 나도 가지고 있다. 특히 리버풀과의 경기에선 말이다. 내가 징계를 받고 경기출전을 못하게 된 사건들도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행동을 침착하게 하는 법을 배우고 성숙해가는 것이다. 25살의 수아레즈는 논란이 되는 순간들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는 순간에 와있다."
"반 페르시는 이 나라의 최고의 스트라이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아주 훌륭한 프로페셔녈로 여긴다. 하지만 그가 20살때 그는 논쟁거리가 많은 평판을 가지고 있었다. 코치는 그를 통제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금 29살의 반페르시는 모든 것이 변했다. 프로페셔녈한 모델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 수아레즈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는 위대한 선수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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