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여기서
스토킹이 나쁜거냐고
관련 글 읽었는데 맘에 걸려서 글 남겨요
제가 당해봐서 아는데 그거 정말 정신적인 폭력이에요
새벽에
제 집 창가에서 절 몰래 훔쳐보고 있던 그 사람 눈은 정말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다 밝혀지고 나서
대체 언제부터
내 생활이 그 사람에게 노출되고 있었을까 생각했을 때
진짜 아찔한,
충격이 너무 컸어요 그 후로 늘 불안에 시달립니다
한동안 잠도 못자고 제 일에 집중도 못하고
어딜가든 정신병 걸린거처럼 주변 살피고
핸드폰도 , 컴퓨터도
해킹 당했을지 모른다는 말도 안되는 망상에 시달리고
단지 좋아서 , 이기적인 호기심 때문에
남의 사생활을 훔쳐보려 한다는 건 정말 이기적인 짓입니다
제발 하지마세요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