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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486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령★
추천 : 0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1/19 18:24:41
숲
한 그루의 나무는 너무나도 약하다.
태풍이 불면 꺾이고,
홍수가 나면 쓸려가고,
가뭄이 들면 메말라버린다.
나무는 숲이 되어야만 한다.
나무가 다른 나무를 이해할 때, 서로 힘을 모을 때,
비로소 숲이 될 수가 있다.
숲이 된 나무들은 강하다.
태풍이 불어도 끄떡없고,
홍수가 나도 끄떡없고,
가뭄이 들어도 끄떡없다.
나무야, 숲이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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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이 떠올라서 썼습니다.
이것 저것 현대시 공부하면서 문득 떠올라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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