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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요리사가 꿈인 고3입니다..
게시물ID : cook_34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위에댓글병맛
추천 : 6
조회수 : 67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3/11 20:26:34

여기 게시판이 적합하다 생각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전문계다니는 고3입니다.

몇달후에 현장실습을 갈 예정인데 문득 요리사가 하고싶은 마음이 요즘따라 계속 듭니다...

집안 사정이 좋지않아 마음대로 학원 다닐수 잇는 형편이 아니라.. 더욱 신중해지네요.

 

 

초등학교떄부터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당당하게 요리사가 꿈입니다! 라고 할때가 생각나네요

 

중고등학교를 오면서 점점 꿈은 사라져가고 악착같이 돈이나 벌자!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박혀이엇는데

고3이라는 시기에 이런 고민?아닌고민이 드네요...

 

저는 정말 지금도 모르겟습니다.

정말 하고싶은지..정말 포기하지않을수잇는지..

 

차라리 공돌이가되어 일하면서 안전빵?으로 사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제가 10년뒤에 그떄 요리사를 할껄..이라는 생각이들면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괴로울껍니다..

 

정말..게임처럼 전직이 정해져잇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진짜..이런글쓰고도 내일이면 '귀찮아 걍 공돌이나하자'라고 할꺼같은 제가 참 한심하네요..

 

이렇게 써봣자 사람들이 하라면 하고 하지말라하면 안할것도 아니면서.. 진짜 한심하네요..

 

요리사가 되고싶습니다...정말 후회하지않을 자신은 없지만 한번 도전하고싶습니다..

 

저..할수 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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