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전라도는 커녕 부산도 한번 못가본 서울토박이입니다
이상하게 유독 전라도 라는 지역명이 들어가면 서로 감정이 격해지는 것 같네요
전라도든 경상도든 충청도든 지역이 무슨상관입니까
잘못을 했으면 까이는거고 장한일을 했으면 칭찬을 받는 겁니다.
이번에 터진 전라도섬노예 사건을 왜 굳이 전라도라 칭하느냐?
목포염전이나 신안섬 노예 인데 왜 전라도를 욕하느냐고 하는데
섬노예가 비단 그 곳 하나뿐인가요
전라도에 있는 수백개의 섬들 곳곳에 뿌리박혀서 수십년간 내려오는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게다가 근처 파출소는 물론이거니와 전라남도 방송국 조차
그러한 사건을 다룬 취재방송이 보도되는 날이면
그 방송을 결방을 하고 지역방송을 내보내는 등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앞장섰습니다.
518 민주화의 성지라는 전라도에서 어떻게 인권유린이 성행할 수 있습니까
문제가 이런대도 댓글로는
왜 전라도 욕하느냐 로 싸움이 일어납니다
막말로 이번일이 경기도 어느시에서 일어났다고 쳐서
경기도 쌀노예 라고 대문짝만하게 뉴스에 나와도
그 사건에 대해 비판하고 토론할뿐이지
경기도 라는 지역명으로 싸움이 나진 않을것입니다.
유독 전라도 지역명만 들어가면 문제가 오히려 지역명에 묻히고 마는데
오히려 이것이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 지역명에 대한 반감을 갖게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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