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흔한 오유인의 만찬
게시물ID : cook_48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날밤의흥분
추천 : 24
조회수 : 5916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1/08/22 15:36:15
간만에 맛난거좀 만들어봤습니다. 먼저 카프레제 뽀~얀 생모짜렐라의 속살이 매혹적입니다 적당하게 썰어서 카와이하게 담아줍니다. 바질 다져넣은 발사믹드레싱도 뿌려주고.. 허브믹스로 마무리 같은재료라도 플레이팅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지죠 ..... 정말 쉽죠? 다음은 프로슈토햄 샐러드 인데요 프로슈토햄이라는게 이태리지방에서 나는 햄인데 돼지고기에 향료가득한 양념을 덕지덕지 발라가며 말린거에요. 따로 훈제처리는 하지않은거구요 조리된거랑 조리되지 않은 두 종류가 시판되는데 둘다 생걸로 먹어도 지장은 없습니다. 아주 얇게 슬라이스쳐서 에피타이저로 자주 사용되며 샌드위치에 넣어먹어도 상당히 맛납니다. 향이 되게 독특한데요 아무튼.. 제법 몸값나가는 식재료입니다 ㅠㅠ이거 구한다고 여러군데 돌아다녔음 프로슈토햄. 드레싱을 만듭시다 파프리카를 갈아서 1/3로 농축.. 그다음 소금을 넣고 올리브유를 넣어가며 유화시킵니다. 남은 파프리카는 껍질을 태워서 벗겨주면 맨들맨들한 속살이 드러납니다 접시에 크레숑을 깔아주고 프로슈토햄을 돌돌말아 얹은다음 샤ㅑ샤샥 파프리카가 더 곱게 갈려야하는데 우리집 믹서기 능력치의 한계인가봅니다.. 드레싱이 거칠어서 지저분함 카프레제와 프로슈토햄 샐러드 정말 쉽죠? 다음은 카르파초(Carpaccio)라는 요린데 쉽게말해서 이태리식 육회입니다. 생고기에 간단하게 양념을 해서 생버섯과 야채, 파마산치즈를 곁들여먹어요 안심을 얼려서 얇게 슬라이스한다음에 제공되는 형태도 있고 그냥 우리나라 육회처럼 채썰어서 제공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바다생선을 사용하는경우도 있어요 먼저 사과를 얇~~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고기에 양파 다져놓고 올리브유 소금 후추넣고 버무려서 슬라이스해놓은 사과에 놓고 돌돌돌돌돌돌돌돌 카와이하게 담아줍니다 고기밑에 저 걸쭉한놈의 정체는.. 사과와 바질 등등 여러가지를 갈아놓은 드레싱인데 사과가 금방 갈변해서 색깔이 ㅠㅠ 카르파쵸입니다. 다음은 메인요리인데요 로마식 살팀보카(Saltimbocca alla romana) 라는 요리에요 소고기를 프로슈토햄으로 감싸고 세이지라는 향신료와 같이 구워주는건데 세이지를 구하지 못해서 아쉬운데로 로즈마리를.. 아 진짜 수입식재료랑 향신료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어쨋든 프로슈토햄으로 감싸줍니다 고기에 소금후추로 간을 해주긴 하는데 소금은 평소 스테이크만들때보다 살짝 뿌려주었어요 프로슈토햄 자체에 상당한 염분기가 있기때문에 간이 잘 맞아떨어집니다. 버터를 두른 팬에 구워줍니다. 양파도 같이. 제취향은 미디움레어~미디움이에요 가니쉬와 소스만드는과정 생ㅋ략 완성입니다. 소스는 고기를 굽고 팬에 남은 육즙에 버터와 크림, 와인을 넣고 졸여주었습니다 저~기 왼쪽 뒤 구석탱이에 꼽사리껴있는놈은 홀그레인 머스타드에요. 맵쌀~한게 고기에 살짝 발라먹으면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 정말... 쉽죠? 적당히 익었어요 고기를 살포시 감싸고있는 프로슈토햄이 보이시나요!? 향이 상당히 독특한데 이게..은근 중독성이 있어요 여기사진에 노란게 홀그레인머스타드입니다. 다시한번.....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