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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선관위, 한나라 요구대로 포탈의 부재자투표 독려광고 차단
게시물ID : bestofbest_48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untkim
추천 : 214
조회수 : 9011회
댓글수 : 4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4/10 23:15:41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4/10 13:41:09

"황당 선관위, 부재자투표 독려 광고 막다" 선관위, 한나라 요구대로 포탈의 부재자투표 독려광고 차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27재보선 부재자 투표를 독려하는 민주당의 선거광고를 한나라당 요청에 따라 차단, 민주당이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관위는 투표율을 높이고, 유권자의 투표를 간편히 하는 것을 알리는 것이 당연한 업무"라며 "그런데 선관위가 특정 정당과 지자체가 그런 업무를 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무총장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네이트>에 부재자 투표를 손쉽게 하는 방법에 대한 광고를 계약한 뒤 지난 8일 오전 0시부터 광고 개제가 시작됐으나 8일 오후 한나라당 당직자들이 선관위를 방문해 광고 중지를 요청했다. 선관위는 그러자 지난 8일 오후 6시께부터 <네이버>에 선거광고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네이버>는 이에 8일 오후 7시부터 광고를 중단했다. 선관위는 <네이트>에 대해서도 9일 오후 1시께부터 광고 중지를 요청했고, <네이트>는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선거광고 게재를 중단했다. 선관위는 정당법 제37조 2항과 공직선거법 제93조, 제254조에 근거해, 민주당의 부재자 투표 권고 광고를 정치적 현안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광고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공고를 각 사이트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장은 이밖에 "선관위가 분당을 지역에 부재자 투표 기간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리도록 성남시 관계자에게 전화해 압박했다"고 주장하며 선관위를 질타했다. 그는 "민주당이 어떤 후보를 찍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부재자투표를 손쉽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린 것이 어느 법, 어느 조항에 위배된다는 것인지 선관위는 밝히라"며 "선관위가 특정정당, 집권여당의 압력에 굴복해 부재자투표안내까지도 제약하려 든다면 그런 선관위는 없는 것만 못하다"고 선관위를 질타했다. 민주당 소속 행안위 위원들이 11일 중앙선관위와 분당선관위를 방문해 엄중 항의한 뒤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현재 한나라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20~40대의 'MB 심판론'이 거세자 이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경우 한나라당이 4.27 재보선 전지역에서 참패할 것이라고 판단, 20~40대가 투표하지 않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반면에 민주당은 이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선관위의 부재자투표 독려 광고 및 플래카드 차단 조치는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부재자 투표 독려광고 차단 파동은 선관위의 중립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는 동시에, 집권여당이 20~40대에게 버림받았음을 자인한 형국이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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