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7772
53.8% "국정원 대선개입, 특검해야" 국민 절반 이상이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유죄라고 생각하며, 특검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 7~8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법원의 무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국민 55.3%는 김 전 청장이 '유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청장이 무죄"라는 답은 25.0%에 불과했고, 무응답은 19.7%였다.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만 '무죄' 의견이 15.8% 높았을 뿐, 50대 이하 청장년층에서는 '유죄'라는 의견이 14.6%~61.2% 더 높았다.
또 새누리당 지지층의 24.1%, 박근혜 대통령 투표층의 27.5%도 김 전 청장이 유죄라고 답했다.
김 전 청장 무죄 판결에 따라 야권이 주장하는 국정원 특검 도입에 대해선 53.8%가 찬성했고, 반대는 30.9%에 그쳤다.(무응답 15.4%)
특검 역시 60대 이상에서만 반대 의견이 28.3% 높았고,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는 특검 찬성 의견이 6.7~ 52.3%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입자를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