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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다 생긴일
게시물ID : humorstory_48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인은나의꿈
추천 : 1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4/02/02 18:40:45
친구집에서 숙제하고 나오는 길이였다

버스 정류장에 가보니 이미 버스는 지나가고 있었다ㅡㅡ;

그래서 그추운날 20분 기다렸다........-_-a

그런데 쫌있으니까 고1쯤 되보이는 누님들이 오셨다*^-^*

그리고 10분쯤(길게 느꺼졌다)기다리니까 버스가 왔다

빌어먹을 버스........30분이나 기다리게 하다니.......ㅡ.,ㅡ/씁

그런데 버스안에는 고등학생들이 꽤 많았다

버스를 타서 1000원 짜리를 냈는데 500원이 안나오고 

300원이 나오는 것이었다(가끔 그렇게 나온다)

"돈 덜나왔는 대요" 라고 하는순간 시선이 집중되는것 이었다........-_-;;;

쪽팔렸다.......

그런 뷀스러운 상황에서 아까의 누님들이(편의상 누님들이라 칭하겠다)

나를 보는것이였다.........

쪽팔렸다............

시선을 무시하고...........

돈을받고.......

사람들을 밀치며.......

중간쯤으로 왔다.......

그런데 누님들이 내뒤에 붙으시면서 아주 편하게 오시는것이 아닌가!!!!!-_-

이런 쒸뷀.........

그런데 이 빌어먹을 버스가 매우흔들리면서 달리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내뒤에 붙으시던 누님들이 나한태 기대는것이 였다*-_-*

그리고 10분이 지나니까 고통스러웠다.......(당시 그누님들은 3분이였다)

그런데 갑자기 한 누님이 내 팔쪽으로 넘어질려고 하시는것이었따-_-;;;

이제 더이상 버틸수 없는 나는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팔을 뒤로 뺐었다.....

그런데 뺀 팔이 어떤 고등학생의 턱을 강타한 것이다!!!ㅡㅡ! 

팔의힘+가속도+반사신경=졸라아픔(공식성립-_-b)

그형을 보니

그형은 나를 아주 꼬라봤다(진짜 미안했다)

그리고 내팔쪽으로 넘어진 누님은 졸라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보고있었다

나를 보고있었다 -_-;;;;

내심 받아주길 바랬나보다

그형은 지친구랑 궁시렁대고 누님은 울먹거리는 거였다!!!!

이런 쒸뷀.........

내가 여자를 울렸다.........-_-

내생에 최대 실수다.........-_-;;;

넘어짐+남들의시선=쪽팔림+눈물(공식성립-_-b)

내가 그누님을 일으켜 드릴려고 하는순간.......

친구누님들이 일르켜 주었따........

그리고 그누님은 아무말없이 뒷자리로 가셔셔 엎드려 계셨다

우셨나보다........

나는 별의별생각 다하며 창밖을 봤다ㅜ.ㅡ

그리고 내릴때 그누님들이 나를 한번씩 꼬라보고 가셨다.......

나한태 맞은형은 내 어깨를 치고 갔다

이런쒸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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