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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피그 인어하우스, 건초락만들기~사진대방출(약스압)
게시물ID : animal_38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헤미안1
추천 : 13
조회수 : 12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12 06:55:55

동게 오랜만에 글쓰네요 ㅋㅋ

 

갑자기 폰이 초기화되서 ㅠ 옛날사진좀 찾으려고 예전 게시물의 흔적들을 찾아 다니다가..

 

네이버까페 기사모(기니피그 사랑하는 모임) 에 제가 예전에 올린 게시물이 있어서

 

그대로 퍼왔어요 ㅋㅋ 네이버까페에 있는 게시물도 제가 작성한거니 불펌은 아니겠죠 ㅋㅋ

 

기니피그는 진짜....돼지임...돼지...체형자체가 피둥피둥하고, 많이먹고 많이싸고...

 

햄스터처럼 잡식은 아니고 건초나 과일 채소 사료등의 온리 채식동물이고 채식이다 보니 물거나 공격하는것도 없이

 

정말 순해요 ㅋㅋ덩치는...흠...펩시500ml 짜리보다 약간더 크게 자라요 ㅋㅋ(길이는 약간더 길고 두께는 훨씬더두꺼워요)

 

타지생활할때 적적해서 암컷 두마리(기니피그는 암컷X암컷 이나 수컷X수컷 이렇게 키워도 잘 지냄)

 

분양받아 키웠는데 어느날 갑자기 임신 ㅡ> 출산....

 

아...분양받은 이마트에서 직원분이 대충 성별 봐주는거보고주는 모습보고 "와 되게 전문가인가??"

 

했는데 진짜 대충본거였음...

 

아빠기니랑 새끼4마리중 수컷새끼 2마리 지인에게 분양해주고 엄마기니랑 딸기니 2마리 해서 총 3마리 키워요..

 

케이지는 시중에서 파는것중에 두번째로 큰건데....세마리가 북적대다보니 어느새 되게 작아졌음 ㅠ

 

하루는 요러고 휴식하더라고요...저대로 잠도잠 ㅠ 저 인어하우스는 고슴도치용같은데 기니용 인어하우스는 거의없는실정이에요..

 

소동물 대부분은 자신의 은신처(천적으로부터 몸을 피할 공간) 속에 들어가있으므로 해서 스트레스해소와 안정감을 느껴요..

 

없어서는 안될 용품중 하나죠..

 

낑겨있는게 안스러워 인어하우스 대공사 시작함!!

 

쇼핑몰에서 원목이란 단어로 검색해서 대충 사이즈 맞춰서 판샀음...

 

대충~진짜 대충 사이즈재서 마킹하고...

 

톱질톱질하게 자르고...

 

사포사포하게 문대고...매끄러운 차이가 보이시나요??

 

조립~

 

조립조립~

 

완성~

좀 멋있게 꾸밀라했는데..개뿔 톱질도 완전힘듬 ㅠ(반듯해보이지만 잘보시면 틈새가 보이는게...허접톱질이 티가남...)

 

시공완료~

 

원래 2층으로 쓸생각없었는데.. 저렇게 만들어놓으니 돼지들이 막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쓰던집은 위로 올려줬더니 좋아라함 ㅋㅋㅋㅋ

 

뛰다니다 다치지않을까 걱정했는데 막 뛰어 내릴때마다 바닥이 쿵~쿵~ 하며 흔들림ㅋㅋ

 

아무튼 뿌듯해하며 지내는데 어느날 보니 이번엔 문제가 건초락임...건초담아주는통...

 

사료는 그냥 애견용밥그릇 써도 된다지만...건초는 부피도 있고...그래서 건초통을 좀 크게 만들어주면 애들 뛰 놀 공간이 적고...

 

막 두꺼운건초는 안먹고 여린건초만 건져먹어서 바닥엔 맨날 두꺼운건초투성이.....그래서 건초락도 만들었음...

 

시중에 파는 고기굽는 그릴입니다...한 4천원 했던거같아요..사이즈는 중사이즈~(이때 아이폰에서 베레기2로 폰이바껴서 화질이 구림,,,)

 

니퍼로 한가닥 한가닥 자르고...(되게잘 잘림..) 바닥부분에 쓸것도 미리 잘라주세요~

 

조립조립하게 조립해서~의외로 모양이 되게 잘만들어져요...

 

바닥부분은 따로 잘라낸걸로 받쳐주고.... 그릴 살이 튀어나오지 않게 안쪽으로 잘 마무리해주세요...

 

저 그릴살은 이음용으로도 좋아요~건초락 안쪽엔 기니피그 주둥이가 들어갈 틈이 없으니

 

최대한 안쪽으로 넣어주세요~

 

완성후 시공~보통 고정은 케이블타이로 했고...기니피그가 이것저것 잘 갉아대긴 하지만

 

집요하게 조그만것까지 파고들어 갉아대는 애들은 아니니 상관안해도 되요...

 

그릴 살을 한가닥 빼서 공중에 그네처럼 흔들거리게 달아줬어요~

 

건초 담아준 모습....

 

다음날 건초 처묵처묵한 흔적...

 

동영상 촬영했어요~ 그릴사이로 건초가 몇가닥 튀어 나오면 쏙~ 뽑아먹고...하나를 쏙 뽑으면 티슈처럼 그다음께 알어서 튀어나오고~

 

조금은 깔끔해졌어요 ㅋㅋ

 

그릴을 혹시 갉아대진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안갉아 대더라고요 ㅋㅋ건초만 쏙쏙~

 

동영상은 달아주고 바로찍은거라 익숙치 않아서 되게 적극적이지 않은데..

 

요즘엔 건초 꽉꽉 담아 눌러줘도 이틀이상 안감.....지금은 건초락높이를 오히려 더 높임 ㅠ

 

옛날사진중에 잘나온것만 몇가지 올려볼께요~

아...천사..

 

기니피그는 정면이나 아래서보면...복실복실 거리는 목살이 진짜 귀여움 ㅋㅋㅋㅋ

 

화나면 "어흥~" 함..

 

얘네둘이 자매...

 

이러고 있음 찹쌀떡생각남 ㅋㅋ

 

짧은다리로 아둥바둥 수영도 치고..

 

이건 출산후 2일후 사진이에요 ㅋㅋ기니피그 출산땜에 회사도 쉬어버리고 ㅋㅋㅋ

 

기니피그는 최 약체동물이라서 새끼를 뱃속에서 최대한 키우고 내보네요...

 

그래서 갓 태어난 애들이 뛰어다니고 눈뜨고 털 다 자라있고 건초도 씹어먹음 ㅋㅋ(햄스터나 다른 꼬물이들이랑 여기서 차이남)

 

그만큼 위험하기도 하고 만삭인 기니피그 보면 "아..배터지는거 아냐??" 하는생각까지들어요...

 

저기 새끼가 수컷이라 분양보내줬었는데.. 저녀석이름이 "분단의아픔" 이었음....아 보고싶다 ㅠ

 

이게 진짜 막 태어난 모습...

 

저 꼬물이들이 거의 다 자랐을때...

 

기니피그 표정은 평상시표정이 놀랜표정임 ㅋㅋㅋ

 

강아지따위는......미나리인데 저러다가 강아지가 뺏김.....강아지 표정 "헐..." 하면서 민망해하고....

 

오늘자 사진..옆에서 건들든 말든 개쿨함...간만에 케이지 대청소 한다고 방에다 풀어놨었음...

 

이것도 오늘자 사진~

 

기니피그는 귀를 긁어주면 눈이감김....

 

아 간만에 옛날사진도 보고 그래서 기분이 좋아서 너무많이 올렸네요 ㅠ

 

자랑하고싶고 하는 마음에 ㅋㅋㅋ

 

보시는분들 죄송해요~너무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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