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아이돌 좋아한적이 단한번이 없네요

초딩때 god팬인친구가 god팬해주라고해서 응 그래 한게 아이돌 팬질의 전부에요

아니뭐 그때부터 난 브래드피트가 좋았어요

중학교땐 에드보다 호엔하임이 더좋았다면 말 다했죠 --;;

 

쨋든

 

아는 아저씨가있어요

아니 뭐 평범평범합니다

아저씨 싫다고 다른호칭불러달라고 했는데 걍 아저씨아저씨했어요

오빠그러긴 좀 쑥쓰해서;;

 

가끔 술처마시면 나한테 조금 말이 많이져요

니가 걍 어쩔땐 여자로 보이고 어쩔땐 걍 귀여운 동생으로보이고...

첫번째는 좀 그랬는데 두번째엔 걍 취했군 ㅇㅇ이러고 말았어요

스킨십진도는 영화볼때 손잡는거가 다입니다

뭐 그아저씨도 습관이 ㅇㅇ 이러길래 나도요 ㅇㅇ 이러고 그땐 손잡고봐요

영화를 누구 붙잡고 안보면 난 좀 불안증이 심해지거든요

중딩때 내 옆자리 앉은친구가 다시는 니옆에서 영화안본다고 손뼈 부러지는줄알았답니다

그냥 밥먹고 카페가고 드라이브가고 영화보고 이거저거 얘기해주면 듣고 의견교환하고 약간 토론도하고

누구찍을거냐고 묻고 누군이렇고저렇고 요즘 이런거 이유는 이렇고 저렇고..가르쳐주는것도많아요

생각도 깊고 아는것도많고 ....

국제정세나 마케팅이런것도 잘알려주고 정치나 사회나 많이 얘기해 줍니다

 

생긴거는 걍 애 둘딸린 배나온 아저씬데요

솔직히 잘난외모는 아니에요

친구가사진보고 암말도안하더니 니만날려면 그래도 살은 빼야지...이러기만 하더라고요

 

음

 

그냥 말듣는거랑 행동이랑 보면 그냥 뭐 듬직한거? 에휴 키도 솔직히 좀 작아요170;; 난 165.6;;;;

 

난...

그래도 음... 165정도에 54~3킬로

눈은 일단크고 속눈썹은 연장했냐는 소리듣고 얼굴은 좀 작다는소리듣고 볼살은 통통하고

가슴은 a컵이지만 속옷이 좀 작아서 그래고 b는 아닐까하는 기대는 있어요

조금은 괜찮게 생겼어요 아직 고딩소리는 들어요 동안 조건에는 대충 맞거든요

옷도 언니가있어서 비싼거 많아요 어디 데려다놔도 별로 안꿀리게 입을자신있어요

...성격에 잠자고있는 지랄이가있긴하지만요

 

 

그냥 이아저씬

어린여자애 데리고노는걸까요 아니면 그래도 좀 마음있는걸까요

사귀어도

사귀면서 이 아저씨 선보고 결혼하는거 다 옆에서 지켜봐야하나요?

아 뭔뻘생각인지...

사귀지도않은데 결혼생각하는것도 웃기긴하지만 전남친도 나이가 많았어요 결혼얘기 넌지시 꺼내더라고요

이대로 사귀면 졸업하지마자 하고싶다고 ,, 그래서 좀 더 조심스럽네요

망할나이 망할결혼 망할!!!!!!

 

난 나이차 엔만큼 나서는 잘못만나요

서너살많으면 내가 맞먹을라하거든요 그래봣자 끽해야 졸업반~사회초년생

요 나잇대도 다 애새끼들이에요

그러다보니 나 이해해주고 봐주는건 좀 나이많아서 아예 나보다 더 생각 깊은 사람들.. 뭐 이렇게되고 나도 이쪽이 더 안정되서 좋아요

쓰다보니 나도 모르겟다

 

그냥 고 할까요 걍 스탑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