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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487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1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1/21 13:55:02
사람에게 영혼이 있다는 생각을 많이들 한다.
영혼이란 무엇일까.
일단 사람들이 생각하는 영혼의 조건이라면 살아 있을 적의 기억을 가져야 한다는 것.
살아 있을 적의 기억이 없다면 영희도 철수도 뭣도 아닌 그냥 새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하고자 한다면 두뇌라는 것이 무의미해진다.
기억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기관이 두뇌인데,
죽어서 영혼이 빠져 나간다고 할 때, 두뇌가 같이 빠져나가는 것이 아닌 이상
영혼이 기억을 가져가려면 두뇌가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이 아니어야 한다.
따라서 두뇌가 기억을 담당하는 한 영혼은 없다.
라는 글은 낮잠 자고 일어나서 비몽사몽간에나 쓸 법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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