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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870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쉘든쿠퍼★
추천 : 77
조회수 : 22676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6/20 23:27: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6/20 23:06:46
아버지가 택시를 하다보니 유용한 팁을 많이 알고있다.
그팁을 지금 알려드릴까 한다
한국사람들 택시탈때 이상한 버릇중에 하나가
창문으로 어디가냐고 물어보는 기사한테
어디어디간다고 대답하고 허락을 받은후 탑승을 하는거다
기사입장에서는 어디까지 가는지 한번 떠보는거다.
그리고 가까운거리면 손님을 무시하고 그냥 간다
[근데 이건 불법이 아니다.]
택시입장에서는 "태우지 않는 이상" 승차거부가 아니다
해답은 간단하고
창문을 열고 어디가냐고 물어볼때
[그냥 일단 택시아 타면된다]
그리고 어디간다고 말을하는거다
여기서 안간다고 거부하게되면 승차거부니까 신고하면된다.
신고하게되면 페널티를 받아서 정직같은걸 당한다
단 주의할점은 [쉬는날]이라고 써있는택시에 들어갈경우 효과가 없다.
또하나는 택시타고나서 왠지 돌아가는 느낌이 날때가 있을것이다
본인의 아버지의경우 서울에서만 30년을 넘게 사셨고
교통사정에 관해서는 네비게이션보다 직감을 더 믿는편이기는한다
멀리 돌아갈지언정 신호 15번 잡히는것보다
골목을 이용해서 돌아가는게 더 빠르고 더 저렴하다
택시기사입장에서 한손님한테 4.000원짜리 신호걸려 5.000원받는것보다
최대한 단거리에 논스톱으로가서 4.000원거리 3.500원 받고
빨리 다음 손님을 태우는게 더 이익이다
이런 기사의 직관에 의존하는게 싫고 내가 가고싶은길로만 가고싶다면
출발전에 [네비대로만 가주세요] 라고 분명한 의사표현을 하도록하자
또 궁금한거 있으면 덧글써주세요
답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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