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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습시간에 학생을 이용하여 애니팡 고득점 시킨 선생님의 최후..
게시물ID : humordata_13359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티티
추천 : 0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12 16:39:22

수업시간 학생불러 '애니팡' 기록 경신 시킨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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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도란 기자 = 경기 수원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시간에 핸드폰게임을 하고, 잘 하는 학생을 시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도록 해 물의를 빚고 있다.

11일 수원 H고등학교와 이 학교 학생, 학부모 등에 따르면 이 학교에 근무하는 A교사는 지난 달 초 1학년 진로수업에서 학생 40여명이 자습하고 있는 가운데 10여분 간 핸드폰 게임 '애니팡'을 했다.

잠시 후 이 교사는 학생들에게 "너희들 중에 누가 애니팡을 잘하느냐"고 묻고, 잘한다고 알려진 학생 2명을 앞으로 불러 자신의 핸드폰을 이용해 게임할 것을 시켰다.

불려 나간 학생들은 A교사의 핸드폰 게임 기록을 경신했다.

이 학교 학생 B양(18·여)은 "A선생님이 자습시간에 핸드폰 게임을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라며 "조용한 가운데 게임소리가 들려 쳐다보면 A선생님이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은 A교사의 자질을 문제 삼으며 반발했다.

학부모 C씨는 "A교사가 얼마나 아이들과 학부모를 무시하면 이 같은 수업태도를 보이겠느냐"며 "쉬는시간도 아니고 수업시간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가볍게만 볼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H고 교장은 "A교사가 진로교육을 맡아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시켜주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며 "A교사를 불러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를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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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읽다가 웃겨서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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