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1시간 기차를 탔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669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온라인상태
추천 : 0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12 16:43:06

닭갈비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http://todayhumor.com/?gomin_625772

 

정동진 가는 길 http://todayhumor.com/?gomin_626137

 

 

생각해보니 굳이 익명으로 쓸 필요도 없구 그냥 병신이 돌아다니는 글이니깐 여따가 써도 되겠죠?

언제까지 잉여잉여 뿌잉뿌잉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되도록 기록을 남기고 싶어여.

난중에 쭉 읽어야징.

 

새벽기차안,  앞좌석 커플 둘이서 코골이 합창단.

거의 못 잤어요. 아오 싸우자!!!!

 

정동진 도착하니까 4시 26분이었어요. 근데 왜 바다가 코앞인데 바다냄새가 안나요?  트루먼쇼 바다인가요?

암튼 일출 시간이 6시 40분이래요. 입돌아갈꺼 같았어요.

어쩌징. 다른 사람들 따라갔어요.

 

오... 새벽에 하는 카페가 있어요. 쭐래쭐래 들어가서 당당하게 카페모카를 시켰어요. 7000원이래요.

역시 카페 안에 혼자는 저밖에 없어요. 안구네비게이션이 구석으로 안내해줬어여

앉아서 오유를 했어여. 누군가 옆에 와서 ASKY를 말해주기를 바랬지만 전 혼자에다가 오징어잖아요? 괜찮아요.

 

 

 

전 아이폰4 써요. 줌기능 몰라요 그냥 찍었어요. 사진 무지크네여.

막 뜨기 직전이에요. 옆에서 난리가 났어요 해 올라온다고. 와 나두 씐난다.

 

 

 

해가 다 올라왔어요. 저 새는 찍으려고 한게 아닌데 공짜루 출현해줬어여. 저 새좀 없애주세여. 새만보면 치느님이 먹구 싶어여.

 

 

10분정도 해를 보려구 5시간 반을 기차를 타구 왔어여. 여긴 이제 안올래여.

돌아가야겠어요. 근데 배가 고프네여. 순두부집이 많은데 연 곳이 하나두 없어요.

그냥 오뎅이랑 김밥 먹었어요.

 

 

밥을 먹고 나니까 계획이 없어요. 고민했어요.

수산시장 가보고 싶은데 아무도 추천 안해주고 그래서 부산을 가려구했어요.

근데 정동진서 부산은 너무 멀었어요.

기차타고 가면 대륙의 명절이동을 체험할 것 같았어요.

 

 

지금은 청량리 거쳐서 인천이에요. 핸드폰 충전해야되서 피시방에 왔어요.

내일 새벽쯤에 소래포구 수산시장 가보려구요.

와따시와 치느님과 회를 엄청나게 좋아하므니다. 근데 회는 혼자가서는 못먹겠죠?

기대하면 안되겠어요.

 

 

수산시장 구경이 끝나면 낚시 한번 해보고 싶어요.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래요. 또 안 알려줄꺼잖아요. 혼자 찾아볼께여.  흥칫뿡.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