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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많이 보시는 분들은 오늘 고민 엄청 되실듯
게시물ID : star_48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냉국
추천 : 3
조회수 : 190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5/30 20:55:36
[맥스무비=박유영, 신상민, 이지영 기자] 수목드라마 제3라운드가 시작된다. 

2012년 초 1라운드는 MBC <해를 품은 달>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고 두 번째 대결에서는 세 편이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벌였지만 마지막에 SBS <옥탑방 왕세자>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3라운드의 라인업 또한 만만치 않다. MBC는 김선아-이장우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아이두 아이두>, KBS-2TV는 주원과 신예 전세연을 앞세운 대작 프로젝트 <각시탈>, SBS는 소지섭과 이연희가 호흡을 맞춘 수사극 <유령>을 선보인다. 이들은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목대전을 벌인다. 

수목대전의 스타트를 멋지게 장식할 첫 승리자는 시청자들의 리모컨에 달렸다. 제3라운드에서 전쟁을 치루게 될 세 편의 드라마들의 관전포인트를 미리 짚어봤다. 

SBS <유령> 



SBS는 <유령>으로 방송 3사의 수목극 경쟁에 뛰어 든다. <유령>은 국내에서 최초로 SNS, 인터넷 등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범죄와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의 애환과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유령>은 라인업만으로도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흥행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일명 ‘소간지’로 불리는 소지섭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형사 역할을 맡아 차도남 형사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연희 역시 형사 역할을 맡아 몸을 던지는 연기를 펼친다. 

특히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곽도원은 ‘미친소’라는 별명을 가진 강력계 반장 역할을 맡았다. 또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엠블랙 멤버 지오의 연기도 지켜볼 대목이다.
배우뿐 아니라 제작진 역시 기대를 하기에 충분하다. <유령>은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감독이 뭉친 드라마다.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감독이라 하면 2011년 방송된 박신양, 김아중 주연의 <싸인>을 떠올리기 쉽다. 

<싸인>을 통해 메디컬 수사 드라마를 제작했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감독은 부검의라는 독특한 소재를 완성도 높은 스릴러로 탄생시켜 호평을 받았다. <싸인>의 제작진이 고스란히 뭉쳐 제작한 <유령> 역시 다시 한 번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부분이다.

MBC <아이두 아이두> 



MBC는 <아이두 아이두>로 수목극 왕좌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다. <아이두 아이두>는 구두 디자이너로 성공한 골드미스가 풋내기 신입사원과의 극적인 하룻밤으로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내 이름은 김삼순> <시티홀> <여인의 향기> 등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김선아의 컴백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김선아는 구두와 결혼을 선언한 지독한 워커홀릭 황지안 역, 이장우는 슈즈디자이너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박태강 역을 맡아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그동안 10대부터 60대까지, 그리고 성별에 상관 없이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해 온 김선아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폭발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받아왔다. <아이두 아이두>에서 역시 그녀만의 매력이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전작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과감한 숏커트와 몸매를 강조하는 패션 등 김선아의 파격 변신은 주목할 만하다. 그는 캐릭터에 완벽 부합한 모습으로 지난 작품 속 캐릭터의 흔적을 말끔히 지워내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코믹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터치로 싱글맘이 된 황지안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장우와의 호흡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다. <시티홀>에서 ‘조국’(차승원)에게 엉뚱 매력의 정적으로, <내 이름은 김삼순>의 현빈에게 사랑의 치유자로 등장하며 상대 배우의 특색에 맞게 무한히 변신했던 김선아가 이장일과의 호흡에서는 어떤 매력을 펼칠 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패션 업계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인 만큼 <아이두 아이두>에서는 패션쇼 장면과 함께 각양각색의 구두들이 매회 등장한다. 실제 드라마에는 총 1억 2천만 원 상당의 신발 500여 켤레가 동원되었다. 여름 샌들에서 시작해 섹시한 롱부츠, 아찔한 킬힐과 깜찍한 플랫슈즈, 화려한 파티 슈즈와 터프한 워커까지 각양각색의 신발들은 패션에 민감한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KBS-2TV <각시탈> 



KBS-2TV는 한국적 슈퍼히어로의 스토리 <각시탈>로 수목드라마 정상에 도전한다.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이름 없는 영웅의 길을 택했기에 목숨 같은 사랑을 버려야하는 ‘이강토’(주원)와 그를 지키려했던 여인 ‘목단’(진세연)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각시탈>은 KBS가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블록버스터급 대작으로 화려한 영상미와 생동감 넘치는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의 저울> <즐거운 나의 집> 등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정평이 나있는 유현미 작가와 <남자 이야기>의 윤성식 감독이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와 매력대결은 <각시탈>의 관전포인트다. 주원은 종로경찰서 형사에서 이름 없는 영웅으로 변화해가는 이강토 역을 열연한다. 진세연은 극동서커스 최고의 변검술사로 이강토와 애절한 사랑을 하는 목단 역을 맡았다. 여기에 한채아는 첩보여인으로 미션 대상인 각시탈을 사랑하게 되는 최홍주 역을, 박기웅은 사랑하는 여인 목단이 절친 이강토를 사랑한다는 사실에 변화하는 ?지로 출연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불어 신현준, 천호진, 김응수, 송옥숙, 이병준, 손병호, 이경실, 안석환, 전노민, 김정난, 김규철 등 명품 조연 배우들이 대거 포진돼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각시탈>이 수목대전에서 새로운 강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KBS-2TV, MBC, SBS, (주)김종학 프로덕션, 51K, 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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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maxmovie.com/movie_info/sha_news_view.asp?newsType=&page=&contain=&keyword=&mi_id=MI0095829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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