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존을 위해 요리하는 생존요리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바지락 순두부찌개를 이은 파스타를 만들어 볼거예요.
자 그럼 비싼 만이삼천원하는 파스타를 집에서 만들어 보는겁니다.
먼저 재료를 준비하세요.
바지락과 마늘 먼가 아쉬우니까 말라비틀어진 고추를 준비합니다.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고추를 제외하셔도 되요.
그리고 스파게뤼면을 꺼냅니다. 칼로리는 그냥 무시합니다. 먹고 살아야하니까요.
자 면을 삶습니다. 면발을 쫄깃하게 하려면 소금을 적당량 넣어야돼요.
면을 삶는 동안 마늘과 고추를 썽그려요.
면이 약 70% 익었을쯤? 팬에 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달달 볶습니다. 이때 마늘을 과자처럼 먹고 싶다고 센불에 튀기시면 안됩니다.
어차피 나중에 면 넣고 육수 넣으면 눅눅해짐.. 그러니 괜히 에너지 낭비 말아요.
마늘도 적당히 익었고 면도 90%정도 삶아졌으면 면은 건져서 물기를 제거하고요 바지락과 고추를 넣어서 함께 볶아 줍니다.
면이 머금고 있던 물기가 빠지면 팬에 투척을 하세요.
간을 하시고 여기서 나머지 덜 삶긴 면을 확실하게 익혀줍니다. 기호에 따라 후추를 첨가하시고 소금을 아주 약간 넣어주세요.
이미 면을 삶으면서 소금을 넣었기 때문에 잘못하면 짤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고 볶다보면 육수를 넣어야하는 시기가 반드시 있습니다.
이때 어느 블로그에서는 면을 삶고 남은 물을 넣던데... 계속 강조하시만 그거 소금물이에요. 나트륨 섭취를 줄입시다! 그냥 생수 넣기 뭐하시면
저처럼 바지락으로 육수를 만들어 보세요. 소량이라 딱히 우러나고 그런건 없지만... 그래도 느낌상 생수보단 낫잖아요 ㅎㅎㅎ
그럼 다 볶아 졌으면 그릇에
보기 않좋게 담습니다... 나름 저으 미적감각을 살려서 고추로 데코했는데 망했음ㅋ
보기엔 하찮아 보여도 짱짱맛있음!! 나눠 먹을 사람도 없으니 카스에 자랑하고 그냥 혼자 흡입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