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부터 헬스장 크로스핏끊어서 운동다니는데요..
요즘 바빠서 한달정도 운동을 못갔어요..
어제 오랜만에 운동가서 알차게 운동했더니
오늘 온 몸이 쑤셔서 정신을 못차리겠어요..ㅋㅋ
계단 오르락내리락할때마다 허벅지 쑤셔서 죽을 것 같고..
팔을 못들겠어요...
근데 이런 상태에서도 운동해야하나요? 간단히 스트레칭만
해야하나요? 뭘 해야할지 모르곘네요..
아, 그리고 크로스핏이란게 원래 코치없이 혼자 하는건가요?
저희 헬스장은 크로스핏타임때 코치(?)가 거울에 오늘 할 운동
적어놓으면 그냥 그거만 계속 하는거에요..
예를 들어서
스쿼트 75회 버핏25회 푸쉬업 20회
스쿼트 60회 버핏20회 푸쉬업 15회
스쿼트 50회 버핏15회 푸쉬업 10회
이런식으로 3셋트 돌리구요..
전 한달만에 가서 1세트도 제대로 못돌고 퍼졌어요..
근데 코치(?)가 뭐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다른 운동 시켜주는것도
아니고.. 아무말없이 계속 하래요.. 그리고 이걸 옆에서 봐주는거도
아니고 그냥 가버려요.. 내가 본거는 크로스핏 같이 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파이팅!하면서 막 코치가 옆에서 도와주고 그런걸로 알았는데..
이 코치(?)는 그냥 처음에 와서
"오셨어요^^". "이대로 하세요^^","다하셨어요?","빨리 하세요^^"
끝이에요 이게 ㅋㅋ 하루에 세마디해요..
근데 좀 친한 사람들끼리는 같이 모여서 하하호호 재미나게 놀고요..
처음온사람.. 잘 못 따라하는 사람은 그냥 방치시키고 뺑뺑이 돌려요..
이럴바에야 차라리 그냥 맨손체조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