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 이쪽 일과는 관련이 없고 우연히 네이트판에서 보게 되어,
조금이나마 많은 분들이 서명해주시고 도움을 주셨으면 싶어서,
판에 있던 글을 오유에 글을 퍼오게 되었습니다.(처음 글은 강사모에 올라왔던 것 같아요)
정말 안타까운 일인데요.. 글이 좀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서명 한번씩만 부탁드려 볼게요.
오유님들, 한번만 관심 가져주세요. 부탁드려요.
근 길 읽기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맨 밑에 제가 요약해 둔 글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여기서부터
안녕하세요 강사모에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희개가 다른분 개에 물렸는데.. 현재 상황으로 상대방 견주님이 계
속적으로 연락도 회피하시는 상황이라 저희가 생각하는거외 많은분들께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파서 글납깁니다. 다소 글이 길더라도 제발 의견한줄이라도 남겨주시면
큰힘이 될것 같습니다.
사건상황1.2013년6월2일 오전11-12시경 사이
부모님과 저희아이(견종, 래브라도리트리버, 이하 토리라고함 )산책중
풍산개와 풍산개견주와 크림라브라도 견주를 만나 견주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었으며, 토리와 풍산개는 서로 본능적으로 냄새(코 맞대어)를 맡고 있었고,
그때 까지만 해도 매우 평화롭게 아무렇지 않았으며 풍산개가 급습적으로 토리를 덮쳐
오른쪽 앞다리 부위물었습니다 성인4명(아버지, 어머니, 풍산개 견주, 크림랩견주)에서
두 마리개를 분리 시켰고, 그자리에 계셨던 크림랩 견주분이 당시 토리에게 상처가
있나 찾아보셨지만 상처발견을 못해 헤어졌다고 합니다.
사건상황2. 2013년6월2일 오후1시경
집에 와서 부모님께 사건진상을 들었고
동생이 토리가물렸다는 부위를 쓰다듬다 이빨구멍 2개 발견. 발견
당시 출혈이 있어(피가 막 흐르지는 않았지만 피가 선명하게 맺혀있었음)
토리 주치의사선생님께 연락 후 상황설명을 드리고 응급처치 설명을 해주셔서
응급처치로 소독/항생연고 발라주었고,
풍산개 견주님께연락을 달라고
문자를 발송했으나, 연락이 없으셔 1시23분경 연락을 함
동생과 통화내용
동생: "안녕하세요, 산책중에 만났던 토리견주인데요. 토리 아시요?
풍산견주: "네, 안녕하세요."
동생: "오늘 풍산개가 토리를 물었다는데, 구멍이 뚫려 상처가 났어요."
풍산견주: "약 바르세요."
동생: "네? 약 바르세요??"
풍산견주: "................"
동생: "약 바르세요? 약바르세요? 지금 그렇게 말씀하면 다 인가요?"
풍산견주: "그 자리에 없었으니까 아버지께 상황 여쭤보세요."
이렇게 가해자는
"부모님께 상황 들으세요."라고 반복하셔
동생: "그 자리 없었으니까,
일단 그쪽 상황설명부터 들으세요.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설명 좀해주세요."
풍산견주: "아~ 짜증나게, 씨!" 라고 말하며 연락을 먼저 끊음
그 후 연락을 했으나 연락 받지 않고, 오후 5시3분경 다시
문자로 연락 부탁 드렸으나 상대하기 싫다고 답변 옴
아래 문자내용입니다.
동생문자: 같은견주로서 이렇게 대처하시는건
아니다 싶지 앟으세요?? 제가 법적보호자로 사실상 정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물을 자격있습니다. 연락주세요.
풍산견주문자: 제 경우 수컷끼리 만났을땐 그들만의 서열정리라고
생각합니다. 풍산개(본인개) 역시 더큰 수컷에게 물려서 다친적도 많았구요...
그때 저는 그냥 약이나 발라줬습니다. 그때 상대견은 50KG의
도고까나리오였네요 암튼...
저는 풀린 큰개가 우리아이를 물어도 내책임이라 생각합니다. 아까는 두견들 모두 목줄을 한
상태에서 그들만의 알아가는 과정이였어요. 전화를 제가 먼저하거나 무턱대고 당장 전화해달라는
상대견주와는 상대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내용: 자기개도 다른큰개한테 물린적있다. '
자기개는 연고바르고 그냥 개끼리 있는일이라
넘어갔는데 왜그러냐는 내용임
사건상황 3.2013년6월2일 오후5시 57분경
이말을 듣고 제가 견주님께 다시 연락드림.사실 화가 났지만,
저희가 무턱대고 화낼수가 없으니 웃으면서 전화했습니다.
저: 안녕하세요 토리 큰누나입니다.
풍산견주: 네
저: 다름이 아니라 저희애가 생각보다 많이 다친것 같아서 연락드렸습니다.
일단 오늘은 일요일이고 마침 응급처지는 했으니 내일 일찍 오전에 병원을 가려고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풍산견주: 괜찮냐니요?
저: 우선 서열정리였든 장난을 치다가 이렇게 되었든,
한아이는 다쳤고 한아이가 물었으면 당연히 병원을 가야하고
저희는 애를 연고만 바르고 치료할수 없습니다. 사실 그쪽개가 무슨 접종을 한지도 알아야겠고
그래야 치료를 하죠.
맘같아서는 같이 병원을 동행해주시면 좋겠지만,
월요일이고 회사도 가셔야 하니 저희가 우선 병원데려가서 치료한다는 말이죠.
당연히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으면 치료비가 나오면 저희가 청구를 해야 하지않나요?
풍산견주: 저희애 목줄하고 있었거든요?
저: 네 알고 있습니다. 저희도 목줄했고 우선 애가 다쳤잖아요?
그럼 괜찮냐고 물어보셔야죠
풍산견주: 우리애 사람문거 아니니 연락하지마소!
이렇게 일방적으로 끊어버리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 2통했더니 바로
끊어버리셨고 문자 남겼습니다.
문자내용
저: 저기요, 사람물은거 아니니까 연락하지 말라구요?
알겟습니다. 같은 주민분이라 좋게 넘어가야지 했는데 이건 너무 예의가 아니시네요
일단 내일 병원가서 치료받고 진단서들고 만나뵙죠 사과 한마디 없으시고
이건 너무하지 않으세요? 같은 견주끼리 기본적으로 사과하고 서로
치료해주면 될일같은데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진짜 너무하시네요!!!
풍산견주: 산책나오셨던 부모님들과는 완전 딴판이라 어이없습니다. 이러시네요
사건 상황4. 2013년6월3일
아침 8시 상처부위 확인 하니까 묽고
끈적한 액체가 나와 있음을확인했고,
오전11시50분경병원에 갔고,
주치의선생님께서 육안으로 확인 후, 이미 (위쪽 견치물린 상처/아래견치 물린 상처)
감염이 되어 곯고 농이 나온 상황으로 좋지 않다고 하셨음.
견치에 물린 상처로
깊이 뚫렸을 거고, 감염이 되었기 때문에 극소마취후 괴사된 부위 긁어내며 봉합을 해야 한다고
하셔서 극소마취를 했고,
(위쪽 견치에 물린 상처)감염부위 밖에서부터 안쪽으로 긁어내는데
대략 13cm인 가위가 9cm까지 들어가서
주치의 선생님께서도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너무 깊고 넓은 범위 상처이고, 감염이 되었기 때문에
결국 전신마취 응급 수술을 하기로 결정.
피부절개세로 대략11센치/가로 3센치가량하여 감염되어 괴사된 피부를
떼어내며 안에서 밖으로 봉합수술/ (아래견치 물린 상처) 힘이 적게 실려 뚫린 상처로
근육층 손상이 없음을 확인 후 감염부위 피부 떼어내고 수술 1시간 정도 받게됨. (12시50분-1시45분)
상처부위가 넓고 깊었으며, 감염이 되었기 때문에 봉합술 받은 수술부위 2차
감염우려 확률이 있음을 알려주시며 이틀 수술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고,
2차감염발생시 재 수술 받아야 함을 소견해주셨음.
토리31kg 수술비55만원 통원치료4번84000원 634000원 치료비 나옴.
피부 깊이에서부터 이뤄진 큰 수술로 통증이 크다고 하셔, 수술 후마취깨는 약조차 맞을수 없다하셨고,
마취된 상태로 오후 2시5분경 병원에서 나옴. 오후 4시경마취에서 완전히 풀렸고,
통증에 움직이지도 못한채 시까지 금식 오후9시부터식사가능.
풍산개 견주에게 동생이 오후1시4분, 1시5분경 문자로
“가능한시간에 연락을 주시거나 통화 가능한
시간 알려주시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연락을 취했고,
답변이 없어 오후2시27분경 2번 전화 했으나 받지않고,
“통화 곤란하시면 가능한 시간 알려주세요” 라고 문자보냈더니
풍산개 견주
"통화하기 싫습니다. 담에 우연히 만나면 토리 안부나 물을랍니다" 이라고 답이 왔습니다.
솔직히 제입장에는 풍산견주님꼐서 저희가 처음 연락달라했을때 말이라도
토리가 아까 물렸는데 괜찮냐? 많이 다치지 않았냐?
이런 진심은 아니라도 가식이라도 안부라도 한마디 물었으면 이렇게까지 화가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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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리큰누나입니다.
몇일전 저희 아이가 다른개에게 물렸고,
상대방 풍산개 견주님께서 연락을 받지 않으시고 피하셔서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까..저희가 심한건지 의견부탁드렸던..토리누나입니다..
토리가 결국 2차수술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또한번이런글 올리게 되서 정말 가슴이 찢어지고..
강사모 회원님들께는 인상찢푸릴 글을 쓰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글을 다시 올리는 이유는,
여전히 풍산견 견주님은 저희 연락을 씹고 계시고, 지금 이시간까지
모든가족에게..이후 한통의 연락도 없었습니다.
도무지 저희와 연락은 안되시고 강사모에는 계속 접속하시는 풍산개 견주님께,
그리고 강사모를 보시고 풍산견 견주께 소식을 전하시는 그분의 지인들께서 끝까지
저희소식 전해주시길 바라며 글씁니다.
일부 회원님들께서 저희에게 마녀사냥이다.
왜 대면하지않고 자꾸 여기서 이렇게 선동질하느냐 욕하시는데..
저 욕먹고 이글좀 올리겠습니다. 정말 꼴보기 싫고 짜증나시겠지만..
이렇게 밖에 그분이 보실 방법이 없기에.. 욕먹겠습니다.
강사모님의 아이가 이렇게 된상황이면 .. 그리고 그 상대방 견주가
사과는 고사하고, 안부한마디 묻지않고 연락을 주기는 커녕, 연락자체도 무시당한다면...
어떨까.. 한번만 딱 한번만 토리 견주입장이 되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6/4일 3일
수술에 아이가 너무 괴로워서 잠도 못자고 힘들했고 병원재방문,
다시 상처부위 치료받음. 6일 다시검사예약하고 귀가
6/6일
오전 10시 예약방문.
경과:
-감염된 염증부위를 도려내는 수술한 부위가 딱딱하게
굳어진 경화상태로 주치의가 상태가 좋지않다는 소견받음.
-경화는 수술후 여러가지 이유로 일어나지만, 감염부위가 재발하여 이럴수도 있고, 일시적으로 수술로
인해 살이 호전되는 상황에 이럴수 있다고 일단, 토리 몸에서 다시 고름이나거나
피가 나면 정말 심각한상태니 연락달라고 하셨습니다.
-귀가후 오후 6시경 어머니께서
토리몸에서 뭔가 떨어지는걸 발견. 확인하니 수술부위에 고름이 터져서 나와버림..
-6:23분 병원원장님께(토리주치의) 알리고 응급처치시작.
몸에서 수술부위에 엄청난
고름을 다짜내고, 수술부위가 다 터져나갈정도로 .. 무섭고 끔찍했습니다.출혈도
부위가 다터져 출혈도 심했습니다.
현재 토리 수술부분이 너무 부워있고
아이가 정신적으로 다시 괴로워해서 내일 2차수술로.. 몸에 관을 심는
수술을 하자 하셨습니다. 토리는 물렸을때 너무 깊은 상처로 피부아래서부터
표면까지 전부 봉합한 상태라 고름이 피부아래서 부터 찼다면 관을통해서
다빼내야한다고.. 합니다... 이 응급처치가 3시간넘게 진행되었습니다. 밤9시에 끝났습니다..
6/7 오전10 2차수술예정. 몸에 관을 심는 수술및 감염부위 제거
다시 풍산견 견주에게 문자연락시도
7/11분 문자발송. 내용- 견주님, 토리가 지금 상황이 무척 좋지않습니다.
연락을 드리면 받지 않으실것 같아 연락부탁드립니다.
7/13분 문자 재발송. 내용- 월요일 응급수술시 감염부위 완전
제거했는데도 불구하고 주치사님이 2차 감염 우려여부에 소견주셨고,
결국 2차감염 됐습니다. 연락주세요 -
여전히 답변이나 연락없음..
여기까지가 현재 진행 상태입니다.
추가로 몇가지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본인도 그 풍산개에게 물렸다고 제보해주신 분들이 더 있으셨습니다.
역시 그분들께도 사과한마디 없으셨고, 반대로 풍산개가 다른개로 인해서 다쳤을때
다치게 한 아이를 패셨다고합니다.
비록 말씀대로 병원은 안가셨지만..
더 놀랜것은, 본인의 풍산개가 숫컷만 보면 물려고한다는 사실을
견주님께서 늘 말하고 다니신다고합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이 풍산견의 원래 성격이다. 이건 풍산개의 인사라고 말하신다고 합니다..
처음 글에서 제가 말했던것과 달리 두개는 서로 가까이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거리를 두고 마주보고 있던 두아이가 어떻게 갑자기 물릴수가 있을까요?
대형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형견의 리더줄로 어떤것을 쓰십니까?
저희는 아이의 성격과 관계없이, 초크체인 매우두껍고 강한 리더 가죽과 끈줄을 씁니다.
왜냐면 대형견 아이들은 힘이 세기때문 성인 남자도 그힘을 감당해내기가
쉽지 않고 제어가 힘듭니다.
그렇게 다른숫컷만 보면 물려고 인사하는 아이고
이미 전에 다른아이들을 몇번이나 물려고 했다면, 입마개를 하셨어야합니다.
그것고 귀찮으셨다면 자동리더줄로 아이를 데려 다니는건 안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동리더줄 할수있지요.. 그러나 평소에 사람에게나 다른 개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개일때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기계란, 언제나 부셔질수있고,
놓칠수 있고, 고장날수있고.. 힘에의해 견주님께서 상상하지 못했던
피해를 줄수있는겁니다.
저희가 어떻게 하는게 옳은건지 정말 다시한번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
* 요약
1. 토리(다친 개)의 부모님이 산책을 나가, 풍산개와 풍산개 견주,
그리고 다른 개와 그 견주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도중,
갑작스레 풍산개가 토리의 다리를 물음.
2. 처음엔, 상처가 잘 보이지 않아, 크게 안 다쳤으리라 생각하고 그냥 헤어짐.
3. 하지만, 집에 와서 확인해 본 결과, 꽤 큰 상처가 생긴 것 같아,
풍산개 견주에게 연락을 취함.
4. 우리 개가 좀 크게 다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자,
풍산개 견주는 그정도는 당연한 거라고 약이나 발라주라하고 전화를 끊음
5. 이 때 까지만 해도, 상처가 저렇게 깊을 거라고는 생각을 안함.
6. 후에, 병원을 갔는데, 상처는 생각했던 것 외로 매우 깊음
7. 병원 가기 전, 병원 다녀온 후, 여러번 풍산개 견주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별 것도 아닌 일로 왜 그러냐 하며 약이나 발라주라 하며, 전화를 끊어버림.
8. 이 이후로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개의 상황은 매우 더 심각해짐.
이럼에도 불구하고 풍산개 견주는 전혀 연락을 받지 않고 있음.
- 제가 요약을 잘 못해서, 제대로 내용 전달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부탁드려봅니다.
저와는 정말 상관 없는 일일지 모르겠지만, 동물을 정말 좋아하는 저로써는,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이런다고 무슨 도움이 될까 싶지만,
최대한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머리숙여 부탁드립니다. 한번만 서명해주세요.
추천 구걸 지금까지 한 번도 한 적 없지만, 한번만 부탁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추천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고라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38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