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한창 패키지게임을 마구 출시할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로 속도가 빨라지면서 P2P공유가 성행하게 됩니다. 당시 패키지게임 회사들은 불법다운로드란 것을 겪어보지 못해서 어떤 보안장치도 없었습니다. 있어봐야 시디키정도였죠. 그렇게 사용자들은 지금 당장의 편의만 생각하고 복돌복돌열매를 쳐먹었습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패키지게임 회사들은 망하거나 온라인게임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런데 정액제를 하면 사용자들이 유료라고 안합니다. 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부분유료화로 전환하고 캐쉬템을 내놓게 됩니다. 그러나 캐쉬템은 대부분 저가입니다. 게임회사들은 어떻게든 많이 팔려고 견물생심을 자극하게 되고, 그게 지금의 돈슨, 돈마블이 된 겁니다.
부정하려하지마십시요. 유저들 스스로가 이 상황을 자초했습니다. 우리에겐 게임회사를 욕할 수 없습니다. 옛날처럼 불법다운로드가 매우 적었던 그 시절로 돌아온다면, 정액제를 해서라도 밸런스를 파괴하려들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