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유에 커플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오유를 제일 좋아해서..♥
성인고민게시판은 아닌것같아 여기로 왔습니다ㅜㅜ
1년이 다되어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서로의 비밀도 모두 알고 결혼하기로 약속까지했는데요..
저도 남자친구도 모태솔로에 한번도 그..야한 경험이 없습니다..
근데 며칠전에 저에게 속인것이 있고 용서받지 못할것이 있다며 말을 해주는데..
다른 여자와 사랑하지도않는데 그..경험을 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학생때 집에서 가출해서 해서는 안될사람과요..이혼했지만 아이도있는 여자와....
다른 여자를 만났던 뭘했던 질투는 나지만 과거의 일이니 크게 상관하고싶지는 않습니다..진짜 진지한 사이고 제가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ㅜㅜ
그런데 저를 속였다는게..배신감이 크네요..... 일주일전 군대에 갔는데 가기전에 꼭 끌어안아주며 그땐 내가 어떻게됐나보다..나도 잊고싶은 과거다..라며 미안해했는데 그걸믿어야할까요.. 아니면 도리어 저에게 화를내며 과거의 일인데 왜그렇게 화내냐고하던 모습을 봐야할까요..
항상 저밖에 없다 말하고 제가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매달리고 붙잡는데 저는 더이상 뭘믿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진짜 군대 2년은 기다려줄수있고 뭐든지해줄수있습니다. 근데 아무리 믿어보려고해도 남자친구를 생각하면 그 기억이 제일먼저 따라오네요..
오유님들..제가 이상하든 남친이 이상하든 따끔하게 한마디해주세요 부탁입니다..ㅜ 솔직히....진짜..저는 너무한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