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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이상한할아버지만난썰
게시물ID : humorstory_369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야의임대리
추천 : 0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12 21:50:07
새내기 고딩이므로 고딩체를 쓰겟고딩
오늘 아침 7시경 7호선 온수행열차를 탓고딩
지친몸을 이끌고 오늘은자리가잇으려나 하던  찰라 이상한광경을 봣고딩
어떤할아버지가 혼자서 쩍벌스킬만을 이용한채 3자리나 차지하고 졸고 계섯고딩 심지어 가방도없엇고딩
옆에는 무거운가방을 들고 출근.등교하는 사람들이 많이 서잇엇기에 나는 분노를 느꼇고딩 더웃긴건 옆에 노약자석이 3자리나 비어잇엇고딩
평소에 이런걸 잘못참는나는 한마디하고싶엇지만 옆에 친구들이 떠들고잇엇기에 타이밍을 잡지못햇고딩
그렇게 두정거장을 지나고잇던도중 할아버지께서 부스스일어나더니 우리를 보면서 중얼중얼거리시는거엿고딩
잘들어보니 시끄럽다고 저기로 꺼지라고 하는말이엇고딩 
나는 더이상 참을수없엇고딩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저희가 떠든건죄송하지만 할아버지가 3자리나 차지하신것은 무슨이유나고 물엇고딩
할아버지는 또 중엋중얼 거리셧고딩 
도저히알아들수없어서 뭐라구요? 라고 말햇고딩
갑자기할아버지는 나보고 일본놈의 새끼라면서 조선말이나 배우고오라고 욕을하시는거엿고딩 
나는 순간 당황햇고딩 대략 뭔개소리지? 정도
근데 갑자기 옆에 서계시던 형아가 한마디 해주셧고딩
애들한테 부끄럽지 안나면서 지하철자리를 차지하는건 이해하겟는데 그게잘못인건 알아야되는거 아니냐고 하셧고딩 나는 때를놓치지 않고 내가 지을수잇는 최대한의 한심한표정을 지으며  쳐다봣고딩
그러더니 다음역에서 후다닥내리셧고딩
도와쥰형한테 티모스티커라도 드리고싶엇지만 그형도 거기서내리셧고딩
나는 뿌듯한마음을 친구들과 자축하며 되찾은 3자리를 다른분들께 양보해드렷고딩
이게 끝이면 아쉽고딩 
온수역을 두정거장 남기고 어떤 아주머니한분이 등장하셧고딩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셧고딩..
허...참고로 엄빠가 천주교 나는무교이고딩
유머포인트는 그아줌마가 색계화시대에 걸맞게 성경구절을 읽어주신거엿고딩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로 마치구글번역기를 돌린거같은 성경구절을 읽어주시는데 진짜 저런사람도잇구나... 생각햇고딩..

야자시간에 쓰는거라 맞춤법따위 신경안썻고딩 길어서죄송하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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