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네요.
비오는 오늘 밤 10시 59분에 평소 자주 가던 만화책방 앞에 사람이 쓰러져 있었는데(술 취해있는듯)
처음에는 이 사람 모지? 하면서 보고 있는데 사람들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만 보고 지나 가더라고요.(지나가는 사람은 적었음)
특히 커플(1남 2여)이 지나가는데 남자가 "이런 사람 걍 모르는 척하고 지나가"라고 말하면서 가던데 화가 나네...(커플이 문제여)
비도 오고 날씨가 쌀쌀해서 이러다 안되겠다 싶어서 112에 신고하고
경찰 아저씨들이 오고 일으켜 세우는거까지 보고 집에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일 생기면 무시하지 말고 최소한 112에 연락을 해주세요.
요즘 사람들 보면 이런 일은 그냥 못본척하고 지나가던데 참....
좋은일 해서 좋은 글에 올려요.(뿌듯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