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자랑할 일이 있어서 간만에 로긴했슴다.
얼마전 네츄럴리7이 내한공연을 했는데 팬미팅 주최측에서
캐리커쳐 의뢰를 받았어요.
덤으로 공연과 팬미팅에도 초대 받아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후로 얼마 있다가 의뢰측으로부터 네츄럴리7의 리더인 로저가
니 그림을 맘에 들어한다. 뮤직비디오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만들고 시픙데 니 그림이 쓰고 싶다고 한다.
라는 연락을 받았었는데.. 그냥 기분 좋으라고 한 말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그 일이 벌어졌음.
Hello Chul-min,
I hope you are well. I am contacting you to find out if you do animation (cartoons)?
I like your drawings very much. Let me know if you do that type of work or if you know someone who does.
Thank you.
God Bless
라고 메일이 왔슴다.
심지어 이름도 알고 있음.. 상냥해 -ㅂ-;;
문제는 제가 동영상, 애니메이션 쪽으로는 아는게 거의 없다는 사실과
영어도 안된다는.. 심지어 영타도 잘 못침.. ^^;
빨리 답장을 해줘야 할텐데 말이죠.
일이 성사될른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연락이 온 것 만으로도 영광이네요.
아오.. 막 자랑하고 싶은데 은둔형 외톨이라 자랑할데라곤
블로그, 페북, 오유, 고양이 밖에 없네요. 으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