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워서 오유보다가 고다에 관한 글이 제글이 시초가 되어 점점 일이 커지는것같아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에 고다에 가입하고 입양 게시판을 보니 몇주내에 안락사 당하게될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다친아이들 해꼬지 당한 아이들까지.. 불쌍한 아이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입양을해야겠다 결심하고 여기저기 입양에 대한 뜻을 입양신청서에 필요하다 싶은것은 a4용지 공백없이 채워서 전했으나 남자란 이유로, 공부한다는 이유로, 30대이하란 이유로 혼자산다는 이유로 여러번 퇴짜를 맞았습니다. 저 나름대로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데려와도 잘기를수있을것인지? 에 대해 한달동안 고심하다가 결정한것인데 곧있으면 이아이 안락사 당하느니 급한것같이는 보이면서 필요이상으로 많은것을 묻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물론 고다에 대해 비난할 마음 없습니다. 다만 좀 서운한? 마음에 푸념글 올린것이니 양쪽 간 커뮤니티간에 금이갈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처음에 올린글에 다른분들이 단 댓글들 보고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었구요 그래서 결론내린것은 전 냐옹이 좋아하게된지 얼마안되었고 대학생이며 키워본경험없고 22평 방 두개에 화장실하나 밖에없는곳에서 혼자사니깐 입양하면 안되겠구나 싶었어요 서강대생인데 제 맘에 내키지않는 학교 다녔으면 괜시리 자격지심에 더 깊은 빡침이 있었을 듯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란말이있듯이 제가 그쪽 법이 내키지않으니 고다 탈퇴하고 주말에 샵에 가서 데려오기로했습니다^^; 애초에도 샵에서 데려와 키우려던거 기왕이면 버려진 아이들 기르는것이 어떨까 했던것인데...; 무튼 물의 일으킨점 죄송합니다 자려고 누웠다가 일어나서 쓴글이라 두서없는점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