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섬진강 종주 중인데,
영산강 공사장에서 낙차 했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박아 헬멧 파손되었습니다.
가벼운 뇌진탕인지.. 일사병인지.. 다시 라이딩해서
나주로 가다가 중심을 못 잡아 2차 낙차해서 논 옆 수로에 거꾸로 빠졌죠.
더 달리면 죽을거 같아서, 수질관리하시는 공무원에게 나주 근처까지 좀 태워 달라해서 나주에서 점심 먹었습니다.
나주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전주 거쳐 섬진강 상류에서 숙소를 잡았습니다.
헬멧은 당장 교체가 힘들어 대구 가면 교체 할 겁니다.
헬멧 없었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
2차 낙차 후 자전거 이동 200미터도 안하고 차만 탔습니다.
성진강 상류 도착해서 모텔 사장 픽업 해달라고 해서 숙소 왔어요.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