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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명작의 느낌이 폴폴 ~ 2015년 남은 개봉 예정작들 추천!
게시물ID :
movie_48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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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7광구와디워
추천 :
8
조회수 :
595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9/22 13:06:0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V4mn
다사다난했던 2015년도 벌써 이제 다 지나가네요~
그 동안 2015년의 추천 영화들을 여러 분들께서 소개해 주셨지만, 개봉이 연기된 작품들도 있고 개봉이 앞당겨진 작품들도 있어서 새로이 추천합니다.
(한국 작품들은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서 대부분 배제했습니다. 얻더라도 90퍼센트 이상은 홍보 차원에서 뿌려진 정보라 신뢰하기 어렵네요 ㅠㅠ)
1. 에베레스트 9월 24일 개봉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고자 세계 최고의 등반가들이 모입니다. 인간의 한계를 뚫고 이뤄낸 정상 정복의 기쁨도 잠시, 이들은 혹독한 눈사태와 각종 위기들에 봉착하여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빠지게 됩니다.
일단 출연진의 면면들이 굉장히 화려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 제이크 질렌홀과 키아라 나이틀리가 동시에 출연하는 작품이라 제가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그런데다 아이맥스로 개봉하며 뛰어난 자연 경광을 편집 없이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지 않는 것은 영화에 대한 모독"이라고까지 표현한 장 뤽 고다르의 말처럼 이런 영화는 반드시 영화관에서 봐 줘야겠죠?
2. 인턴 9월 24일 개봉
열정적인 젊은 여성 CEO가 70세 시니어를 인턴으로 채용하면서 벌어지는 사소하지만 재밌는 이야기.
아무래도 처음에는 업무 적응의 미흡과 같은 문제들을 야기하다가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식의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네요.
일단 낸시 마이어스 이 감독,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크게 흥하지 못 하는 한국의 특성상 잘 알려져 있지만 로맨틱 코미디 분야에서는 관객들을 단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는 감독입니다. 게다가 예의 그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합니다. (말이 필요한가요)
3.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 9월 24일 개봉
결혼한 영화 감독과 화가가 우연히 만나 사사로운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를 같이 보러 가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조금씩 싹틔우기 시작한다네요.
이제 이틀 남은 9월 24일에 벌써 추천해 드릴 영화가 세 번째로 등장했습니다. 한국에서보다 외국에서 더 사랑받는, 영화계의 광인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네요. 영화를 직접 감상하시지 않으셨더라도 누구나 한 번 쯤 이름을 들어 보셨을 텐데, 이 시점에서 그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목부터 인상깊네요.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라니. 사실 홍상수 영화에서 굉장히 중요한 키워드가 '번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번 착하고 멋진 놈은 쭉 멋진 놈이라는 헐리우드식 인간관이 아닌, 배우들이 담아내는 인간들은 적당적당히 타협하고 적당적당히 번복하고 거짓말 하는 그런 사람들이거든요. 이번에는 이 번복이라는 놈을 전면에 내세웠으니 영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4. 대니 콜린스 10월 1일 개봉
전설적인 가수 대니 콜린스는 40년 전에 존 레논이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읽게 됩니다. 이후 그는 그가 가진 부와 명예를 등지며 새로운 인생을 찾아 나선다고 하네요.
감독의 전작인 라스트 베가스가 탄탄한 각본으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탄탄하고 흠 잡을 데 없는 스토리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점은 알 파치노의 등장인데요. 알 파치노가 가수로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많이 늙으신 파치노옹.. 그의 연기 인생의 후반전 막바지를 놓쳐서는 안 되겠죠?
5. 슬로우 웨스트 10월 8일 개봉
현상금 사냥꾼이 우연히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이 소년의 여자친구와 아버지에게 막대한 현상금이 걸려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 소년을 이용해 잡으러 가기로 결심하죠. 하지만 이 여정 속에서 소년과의 우정을 쌓으며 예측 불허한 전개로 치닫게 되는데요..
저는 일단 화려한 포스터에 시선이 끌렸습니다. (한국이 포스터는 외국 어느 나라보다 훨씬 잘 만드는 것 같아요.) 마이클 패스밴더와 벤 멜덴슨이 나온다는 것도 굉장히 멋진 사실이고요! 하지만 감독의 이전 작품들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은 약간의 위험 요소가 있지만, 처녀작부터 천재성을 뽐냈던 대런 아로노프스키같은 감독도 있으니까요 뭐.
6. 마션 10월 8일 개봉
화성에 불시착한 마크 와트니는 그 안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생존해 냅니다. 그리고 기상 천외한 방법들을 동원해 지구에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게 되죠. 사망한 줄 알았던 이들은 구조대로서 그래서 그가 있는 화성으로 날아갑니다.
처음 저는 진지하게 이 영화가 인터 스텔라의 프리퀄과 같은 영화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철저한 과학적 사실들을 기반으로 한 우주 재난 영화가 될 것이라는 소식에 저는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해외 평론가들의 평가도 대체로 우수한 편이에요. 종합해보면 "인터스텔라보다 낫고 그래비티보다는 조금 못 하다"는 정도인데, 그래비티가 얼마나 우수한 작품이었는지 생각해 보면.. 맷 데이먼, 이번 작품에서는 부디 도킹할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7. 더 랍스터 10월 29일 개봉
이 영화.. 내용이 참 골때립니다. 45일 동안 무조건 사랑을 찾아야 하는 호텔이 있는데 이 안에서 짝을 찾지 못 할 경우 영원히 동물이 되어 버려집니다. 결국 짝을 찾지 못 한 주인공은 여기서 도망치는데요. 그런데 이 사람이 도착한 숲은 솔로로 지내야만 하는 숲이었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주인공은 반대로 여기서는 사랑에 빠져 버립니다.
참 괴악하기 그지 없는 내용이라 실소가 터져 나왔는데 포스터를 살피다 '송곳니'의 감독이 이 작품의 감독이라는 것을 보고 정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송곳니라는 작품에서 받은 그 기괴한 인상이 너무나 강렬하게 제 기억 속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죠. 괴랄한 줄거리와는 별개로 상당히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몇 몇 분은 당연히 인상을 찌푸리실 수도 있겠네요.
8. 사우스포 10월 29일 개봉
복싱 세계 챔피언은 빌리는 한 순간의 실수로 가족과 그 모든 것을 잃는 비극을 겪게 됩니다. 그러다 퇴물 전직 복서를 만나 그에게 '사우스포' 기술을 전수받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됩니다.
일단 제가 제이크 질렌홀과 레이첼 맥아담스의 극렬 팬임을 차치하고 나서라도, 이 영화에 쏟아진 평단의 평가는 상당히 우수했습니다. 비록 엄청난 흥행을 거뒀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미국 내 흥행도 상당했고요. 저는 때리고 피 흘리고 이런 걸 잘 못 보는 편인데 그래도 이 영화,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체크! 체크!..해놨네요.
9. 갓즈포켓 10월 중 개봉
갓즈포켓에 사는 한 남성이 아들의 의문사를 겪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는 아들을 위해 호화로운 장례식을 치뤄줄 것을 그에게 부탁하죠. 그래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여러 소동에 휘말리게 됩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마지막 연기를 볼 기회..라는 포스터가 가슴에 와 닿네요. 그 자체만으로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는 배우는 많지 않았는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그런 배우여서 상당히 아쉽습니다. 참 그러고 보니 많은 배우가 세상을 떠났던 한 해였네요.
10. 더 기프트 11월 5일 개봉
이사 온 한 남자에게 동창이 반갑다며 찾아옵니다. 하지만 남자는 이 동창이 기억나지 않죠. 그러다 어떤 선물을 받게 되고, 불길한 일들이 연속해서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스릴러물을 하나 추천하고 싶은데.. 찾아 보다가 이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더 기프트라는 이 영화는 이미 미국 본토에서 큰 흥행 성적을 거뒀어요. 물론 정말 질 떨어지는 공포물도 쉽게 흥행하는 최근 북미 박스오피스지만 이 영화에 대해 내려진 평단의 평가도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11. 007 더 스펙터 11월 12일 개봉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토프 왈츠!! 레아 세이두!!! 모니카 벨루치!!!! 랄프 파인즈!!!!!
어쩜 이리도 제가 사랑하는 배우들만 모아 놨는지.. 꼭 봐야겠네요.
12. 모비딕 12월 3일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선장은 포악한 성격의 거대한 고래와 싸움을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바다에서 만난 고래.. 상상 이상의 거대한 스케일에 그만 그는 압도당하고 마는데요. 과연 선장은 위험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전설적인 소설인 모비딕과 영화계 '마이다스의 손' 론 하워드의 만남입니다. 그의 최근 작품인 더 러쉬도 상당히 고퀄로 뽑아져 나온 것을 보면 이 영화의 연출도 상당한 완성도를 갖고 있을 거란 기대를 하게 되네요. 예고편만 봐도 벌써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저는 이런 거대한 뭐 괴물 뭐시기 저시기가 빵빵 튀어나오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게다가 아이맥스에요! (박수)
13.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12월 17일 개봉
JJ 에이브럼스의 스타워즈입니다.. 말이 필요한가요.
심야 영화를 즐기는 분이시라면
구로 CGV에서
새벽 1시 심야 영화관 구석진 자리에서 스타워즈의 배경음 속에 팝콘을 씹으며 눈물을 흘리는 저를 발견할지도 모르겠네요.
출처
영화 정보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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