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목적 신앙을 강요하는 것이 종교 일반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판과 비난 등 모두 자신을 혹은 자신이 믿는 '절대신'을 모욕하는 것으로 밖에 비추지 않는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반공주의와도 유사합니다. 과거에 북한 돕기 할때면 어르신들한테 따귀 맞아 가면서 했습니다.(경험 있음)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지금도 원초적인 거부감을 표시하시는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에게는 다만 북한에 대한 반감으로 가득차 계신 것입니다. 또 남한을 비판하면 자동으로 북한 추종이 되는 심리구조도 가지고 계시구요. 우리가 수구꼴통이라고 하시는 분들의 사고방식도 이와 유사합니다.
다 좋습니다. 이것도 개인의 생각이며 감정이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제 100분 토론을 보니 유시민 당선자가 하시는 말씀... 무슨 쇼우라는 철학자가 했다는데요... 사상의 자유는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터무니 없다고 여기는 것까지도 용인되어야 진짜 자유다. 하여튼 이런 논지 였고 로자 무슨 사회주의자라던데 나의 자유는 정치적 반대파의 자유도 의미한다라는 말도 인용하시더군요.
저는 종교문제에서도 이와 같다 생각합니다. 비판과 비난을 구분하지 못하실 만큼 이성이 마비되신 분은 정말로 극소수라 생각합니다.
다 좋습니다. 조상을 욕하건 부모를 저주하건 이는 안티기독인들에게 늘 닥치는 일들입니다. 그러나 딱 한가지... 운영자 한테 가서 일러 바치지는 마세요.
늘 게시판 활동을 하다보면 1주일 안쪽으로 꼭 사이트 운영자나 목사님들 동원해서 단체장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이거이야 말로 자유민주주의사회에서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정 보기 싫으시면 신비인, 공갈거사의 닉만 보이면 클릭하지 마세요. 보지 마세요. 억지로 보라 안합니다. 신비인이 거칠어도 먼저 긁지 않는 이상 절대 거칠어 지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봐서 아시겠지만 저는 하루에 안티 글 딱 한개만 올립니다. 신비인 역시 주된 것은 한개만 올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한 페이지에 두개 밖에 안됩니다. 나머지는 님들이 늘 하시던 정치 토론 사회토론하세요. 저도 하고 싶은 말 많습니다.
저의 제안에 함께 하시던 아니하시던 모두 님들의 자유입니다만... 최소한 다양한 토론이 공존할 수 있는 시사게시판이 되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