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기준으로 신청사 건립관련 예산규모 1위는 성남시청(3,222억), 2위는 용인시청(1,974억), 3위는 전라북도청(1,758억), 4위 광주광역시청(1,536억원), 5위 전라남도청(1,360억원) 이다. 천억이 넘는 지자체가 즐비하다. 그뿐인가! 25명 정도가 일하는 읍사무소를 건축하기 위해서 100억대의 돈을 쓰는 미친 짓이 여기저기서 자행되고 있다. 한 가지를 말하고 싶다. ‘국민 혈세의 심각한 낭비다.’ 이런 말은 입이 아프다. 패스하고, 나는 우리나라 관공서의 어딘가에는 다이아몬드 또는 금덩어리를 묻어두는 풍습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건물들을 분석해보았다. 건축을 해본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건물 구석구석에 부지런히 금붙이를 숨긴 것이 아니라면 납득할 수 없다. 실물에 비해서 비용이 지나치게 과다 집행되었다고 본다. 과거 시민단체에서 예산감시 운동을 한 적이 있다. 나는 관공서에 숨겨진 금을 찾는 단체를 만들고 싶다. 금이 없다면 얼마나 과다 계산된 청사인지를 꼼꼼히 계산해보고 싶다. 복지 국가를 위해서는 국민들이 세금을 더 내야 한다. 난 무지하게 찬성한다. 하지만 국민적 동의는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건달들이 만든 은행에 누가 저축을 하겠는가. 복지는 투자이고 저축이 아닌가?
http://www.colligen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