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댓글들 보다보니 의문이 생겨서 질문드려요. 거기에 댓글 달아봤자 답변받기 힘들테니...
심분은 70에픽이고 무형은 50에픽이죠. 게다가 둔기와 소검이니 자체 독공이나 힘 차이도 상당하죠.
하지만 추뎀이 30퍼인건 넘사벽 아닌가요?
제가 계산해본 바로는 리버에게도 그다지 밀리지 않는데 말이죠.
무형검이 다른 무기들에 비해 200정도 독공이 낮다고는 하지만 정확히 무기 독공만이 데미지에 영향을 주는건 아니죠.
케릭터가 자체적으로 지니고 있는 1000정도의 독공을 생각하면 1400 vs 1600의 비교가 됩니다. (마부는 속강으로 한다고 가정)
그래서 1600×1.12 = 1792와 1400×1.3 = 1820이 됩니다. 노재련이 이렇고 재련을 하게 되면 리버에 더 높은 독공이 붙지만 추뎀으로 인해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렇듯 탑클래스 무기인 리버에 비해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 독공에다가 러스트 폭주 다이하드 혈십자 등의 다양한 힘 증가 버프기가 있는 헬벤에게 무기에 붙은 힘은 타 케릭만큼 큰 차이를 주지 않습니다. 증폭은 커녕 힘 마부도 안한 제 케릭도 평소에 2000을 상회하는데 거기에 둔기 힘이 더 붙어도 4%정도의 차이만 줍니다.
힘까지 고려해도 여전히 탑클래스 무기인 무형에 비해 심장분쇄기는 남은 체력에 대해 달라지는 추뎀 수치를 지니죠. 특히나 만피에 가까우면 5%밖에 추뎀이 먹히지 않습니다.
남은 피통에 대해 계단식으로 추뎀이 적용되지만 이를 직선으로 근사해보면 평균 15%의 추뎀이죠. 이것만 보면 거의 리버급이라는 착각이 들수도 있는데 자잘한 데미지로 지속딜을 하는 경우에 직선으로 근사한 수치가 나와요.
반대로 한방에 큰 데미지를 주려 할때(리븐이나 블봄, 블소)는 만피인 상태에서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적용되는 추뎀은 낮죠. 그래서 저는 심분을 좋게 봐주지 않습니다. 다 죽어 가는 몹한테 30% 적용되면 뭐 하나요?
특히나 이계 보방같은 경우엔 입장 후 10초 정도 극딜하게 되는데 그땐 불사조 무기나 다름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