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스피츠 아가 데려오게 됐어요ㅠㅠ
후추한테 피부병 옮을까봐 겸사겸사 대청소도 하고,
혹시나 싶어 약욕도 시키고~
접촉하면 피부병 옮을 것 같아서 둘이 너무 잘 붙어 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후추가 하악질을 열심히 하는 덕에 도무지 붙어 있을 기미가 안 보여서 다행ㅋㅋㅋㅋ
그래도 지난 밤에 둘이 평화협정이라도 했는지 싸우진 않네요^0^!
후추는 제 팔에 턱 괴고 자고
스피츠 아가는 제 머리맡 베개 위에서 자고~
사진 속 밍숭맹숭한 고양이는 피부병 때문에 털을 싹 다 밀어버린 후추ㅠㅠ
강아지 이름은 희봉이로 지었는데 더 예쁘고 독특한 이름 있을까요? 여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