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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마리 유기견 유기묘가 갈 곳을 잃었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387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파1
추천 : 30
조회수 : 12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13 18:04:07

나천사 아이들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위해 다음 희망해 모금을 신청했습니다.

희망모금은 네티즌 서명 500명이 달성되어야 전문기관의 심사를 거쳐 모금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희망모금 : http://hope.agora.media.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7592


서명만 해도 100원을 기부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 위젯, 요즘, 블로그, 페이스북, 카페에 담기만 해도 100원에서 1000원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갈 곳을 잃은 150마리 아이들을 위해 부디 사랑을 전해주십시오.

  

 

전남 나주시 봉황면에는 유기견과 유기묘 150마리를 돌보는 사설 보호소가 있습니다.

이 곳을 <나주 천사들 집>이라 부르는데 보통 <나천사>로 더 알려진 곳이죠.

 

나천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 동물을 너무나 사랑하는 천사맘(김남순)님이 개인의 사재를 털어

전남 나주시 외곽의 한 작은 시골 마을 안에 설립한 보호소입니다.

 

천사맘님은 그동안 수년간 다른 사설보호소에서 줄곧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하다가

한 마리 두 마리씩 돌보게 된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25마리에 이르러 가정집에서 돌보는데는 더 이상 한계가 있자,

아예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는 사설 유기견 보호소를 설립하게 된 것입니다.

 

나천사는 천사맘님의 눈물겨운 노력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봉사로 지금까지 잘 이겨내왔지만 

강아지들의 소음 때문에 마을 주민들이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하여 이사를 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이런 날이 올거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지만 대부분이 장애견이고 노령견들이라

이에 들어가는 치료비와 사료비 때문에 따로 돈을 마련한다는 것은 정말 꿈조차 꿀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주변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 천사맘님은 마지막 재산을 처분하여 어렵게 부지 500평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빚을 내어 땅의 경사를 메우고 상,하수도와 전기를 들여 놓았지만 돈을 더 이상 구하지 못해 공사는 중단되고 말았어요.

  

 

 

남들은 치료비 몇 십만원이 아까워 아이들을 버려두고 가버리지만, 그 아이를 받아 든 천사맘님은

그래도 그 아이들을 살려보겠다고 정말 밤 잠도 못자고 수 많은 세월을 땀과 눈물로 지새왔습니다.

 

젊은 나이에 홀로 된 천사맘님은 정말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한 덕분에 남부럽지 않은 재산까지 모아놨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자신의 눈 안으로 들어오는 아이들을 하나씩 하나씩 거두다 보니

결국은 모든 재산을 소진하고 지금은 건강까지 극도로 안좋아진 상태입니다.

 

지역이 수도권이었다면 후원과 봉사도 많았겠지만 이 곳 나천사는 너무 외진 곳이라 온정의 손길이 턱 없이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낮에는 생계를 위해 밖에서 일하고 밤에는 150마리의 아이들을 돌보느라 

몸과 마음을 너무 많이 혹사시켜 왔어요.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천사맘님은 남들이 봄이라 부르는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몸과 마음은 여전히  눈 밭에 서 있습니다.

 

펜스, 견사, 숙소, 보일러 등 앞으로 들어갈 돈이 5,000만원이 넘습니다.

통장엔 잔고가 몇 십만원 들어 있지만 이것도 다음 달 사료비로도 부족한 상황이라

봉사자들에게 줄 커피와 컵라면까지 아끼고 또 아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이 많은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갈 곳은 구했지만 지붕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이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만해도 눈물이 납니다.

  

 

 늙고 병들고 장애가 있단 이유로 버려지고 농장에서 평생을 새끼낳는 기계로 살다 버려진 아이들...

먹을 것 하나 없는 길에서 평생을 고생하다 맘 편하게 지낼수 있는 마지막 휴식처가 바로 이 곳 나주 천사들 집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마지막 희망이자 생명을 유지할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나천사의 가여운 생명들을 지키고 싶습니다.

아니 지켜야 합니다.

민원은 자꾸 들어오고 개장수에게 넘겨버리겠다는 주변 사람들의 협박에 병원에 한 번 데려가는데도 마음이 초조합니다.

당장 갈 곳이 없어지면 여기 천사들은 시보호소로 들어가 입양의 기회도 얻지 못한채 대부분이 안락사되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 여러분이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답니다.

 

 

 

미리 미리 준비하지 못한 저희 잘못도 큽니다. 하지만 늦었다고 걱정만하고 있을 순 없는 일이라 이렇게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제발 우리 나천사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희망을 나눠주십시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만이 우리 아이들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더불어 아이들을 위해 홀로 눈물 흘렸을 천사맘님을 위해서도 꼭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탄을 먹고 버려진 아이의 사연 underdog.greatehope.najuangelhouse

 

뚱아저씨님의 나천사 방문 레포트 agora.najuangelhousenaangel.report

 

네이버 해피빈에는 나천사 저금통이 있습니다.

클릭 한 번으로 100원을 기부할 수 있어요 ---> http://fund.happybean.naver.com/925012?query

 

  공식후원계좌: 농협 351-0541-3154-33 김남순

 카페 : 나주 천사들 집 http://cafe.naver.com/angelshousa.cafe

 

희망모금 서명하러 가기 : hope.agora.media.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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