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았던 선택을 당했다고 계속 회사에 근무할 이유가 없다. 자신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바꿀 수도 있다. 회사를 바꾸는 건 회피, 도망, 배신이 아니라 당연히 할 수 있는 선택이다.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 이상 모든 것은 당신의 자유다. 애당초 회사가 있기에 주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주주가 있기에 회사가 있는 것이다. 물론 목숨 바쳐 불평등한 시스템 자체를 바꾸려는 사람이 있지만 이는 사실 매우 어려운 일이고 어려운 일이 있기 때문에 존경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