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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질투의 화신을 보내며]
게시물ID : drama_48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얀이
추천 : 5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11 00: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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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24화를 보고 와서 정신이 없으므로 음슴체 쓰겠음.

여태떳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 울고 웃었지만
이 드라마만큼 끝까지 행복하게 본 드라마도 없었음
드라마가 끝났다고 허무하지도 않고
마지막까지 좋은 말을 너무 많이 듣고
걸크러쉬 쩌는 표나리와
평소에는 찌질(?)하지만 할땐 하는 우리 화신이가
너무 이쁘게 맺어져서 좋음.
히히히히

중간까지는 분명히 고정원씨도 남주로써의 지분을 많이 차지하고 셋이서 같이 사는것때문에 논란도 많았는데 24화 다 보고나니까 어느순간 표나리옆에 이화신말고는 생각도 못하게 되버림.(그러나 마지막 신부를 데리러 오는 고정원씨는 진짜 잘생겼었다능...)

여튼 뿌듯한 마음으로 자기전에 질투의 화신 오에스티 복습하며 듣다가 아침에 추가 해놓은 노래같이 들었는데 내가 질투의 화신 보면서 느낀 감정이랑 너무 똑같아서 올려봄.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
2016.06.21.
하상욱, 옥상달빛



오늘도 어김없이 같은 시간에 일어나
몇 년간 반복했던 바쁜 아침을 보내고

이제는 익숙해져버린 
답답한 책상 앞에 앉아
시계를 보네 아직도 멀었네

어렵게 고른 점심을 먹고 
견디기 힘든 졸음을 참고 
몰래 하품을 하다가 
문득 핸드폰을 보다가 문득

지겹게 들었던 잔소릴 듣고 
끝내지 못한 할일을 열고
괜히 눈치를 보다가 
문득 창밖을 보다가 문득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 
그냥 웃음이 났어 나도 모르게
너는 좋은 아이야이야이야 
우린 좋은 사이야이야

놓칠 뻔 했던 막차를 타고 앉을 뻔 
했던 자리를 뺏기고
내릴 사람을 찾다가 
문득 깜빡 서서 졸다가 문득

씻지도 않고 침대에 눕고 
몇 시간 자나 계산해보고
깨버린 잠을 청하다 
문득 내일 걱정을 하다가 문득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 
그냥 웃음이 났어 나도 모르게
너는 좋은 아이야이야이야 
우린 좋은 사이야이야
좋은 일이 생겼어 널 만나는 일 
갑자기 힘이 났어 나도 모르게
너는 좋은 아이야이야이야
우린 좋은 사이야이야

너무 좋아 그냥 좋아 
마냥 좋아 너는 좋은 아이야이야
그냥 좋아 마냥 좋아 
너무 좋아 전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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