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이미지=일간베스트저장소]
지난해 12월 19일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에 출고 전 젖병 사진과 함께 "찌찌 만드는 게이(게시판 이용자)다. 여자 가슴이 사무치게 그리울 때 가끔 빨기도 한다"라는 글을 남겨 물의를 일으킨 남성이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지난해 12월 19일 '일간베스트저장소'에 올라와 물의를 일으킨 게시물]
'일베' 회원인 이 남성은 15일 새벽 '자살한다'는 제목의 글을 남겨 "갈 데가 여기밖에 없더라. 죽으면 패배자인거 아는데 자살예방센터 연락했더니 가족만 찾더라"며 "작년 젖병게이다. 그 일로 인해 회사 잘리고 살던 집 쫓겨나오고 와중에 여친 임신했는데 지울 돈도 없고"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젖병 사건 이후로 금전적, 물질적으로 힘든데 와중에 전라도 통수도 맞고. 여친한테 통수도 맞고 지금 여관 화장실인데 있는 돈 다 쓰고 죽으려"라고 덧붙였습니다.
'젖병 사건' 해당 업체 코모토모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20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
코모토모는 개인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제품에 관련된 어떠한 비위생적인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바이며 협력업체 해당 직원에게는 사태의 심각성과 재발 방지를 위해 엄중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기사 바로가기)
다음은 해당 남성이 남긴 글 전문입니다.
갈 데가 여기밖에 없더라. 죽으면 패배자인거 아는데 자살예방센터 연락했더니 가족만 찾더라 찾을 가족 있으면 거기 찾아갔겠노. 참고로 작년 젖병게이다. 그 일로 인해 회사 잘리고 살던 집 쫓겨나오고 와중에 여친 임신했는데 지울 돈도 없고 오늘도 싸웠는데 답이 없더라. 아무튼 젖병 사건 이후로 금전적, 물질적으로 힘든데 와중에 전라도 통수도 맞고 여친한테 통수도 맞고 지금 여관 화장실인데 있는 돈 다 쓰고 죽으려. 니네들 지금은 비웃고 잼잼거리면서 웃겠지만 오늘 함께 웃던 게이 중에 하나는 내일 없다 |
-기사출처 위키트리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59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