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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폿학개론.txt (미완성본)
게시물ID : lol_195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찰진엉덩이
추천 : 3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13 20:45:46

흔히 심해에서는 서포터를 '재미없는 포지션', '걸어다니는 와드' . '와드만 박으면 되는 포지션' 이라고 생각하거나

 

모든 맵의 와드를 서포터 혼자서 박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식으로 서포터를 아주 우습게 보는 경향이 많은데

 

몇가지를 나열해보자면

 

1. 적이 있을거라고 생각되는 요소마다 서포터가 와드를 미리 박아놓지 않는다면

 

이동시 라이너가 부쉬속으로 들어가는 '페이스체크'를 몸소 해야한다.

 

이러다가 잘리기가 부지기수.

 

이를 방지하는게 와드다. 너무나 당연한 말인가?

 

당연하니까 하는 소리다. 괜히 와드op라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다.

 

2. 모든 원딜은 처음에 약체다. 초반에 체력은 정말 없는거나 마찬가지.

 

후반에가도 딜템들을 두르고 있는 원딜의 체력에 비해

 

상대 누커나 브루저들에게 물리면 삭제당할 수 밖에 없는 몸이다.

 

롤에서는 원딜을 지키는 그림을 만들어야 게임에서 승리를 할 확률이 높으며

 

원딜을 지키는 포지션중 가장 비중있는 포지션이 서포터이다.

 

상황에따라 정글러, 탑솔러도 합세하여 원딜을 지키는 상황도 오며 (서포터 혼자서 브루져들 누커들 딜로스 만드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한타에서는 원딜의 생존 시간과 지속딜링 유무에따라 게임의 기울기가 확 기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라인전에서 킬을 먹었다고 서포터가 서포팅해줄수 있는 구역을 벗어나 혼자 파밍하거나

 

아직 와딩이 채 되지 않은 적 정글을 혼자서 페이스체크하며 돌아다니는 원딜들도 있다.(영웅심리)

 

이런 원딜은 후에 원딜학 개론에서 다룰 예정이므로 여기까지 하겠고

 

여기서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서포터들 중 간혹 '원딜 킬 몇번 떠먹여줬으니 다른데도 돌아다녀볼까?'

 

이런 유저가 있어서 하는 말이다.

 

원딜을 정말 10킬이상 괴물급으로 키워놓지 않은이상 어줍잖게 4킬정도 키워놓은 상태라면

 

원딜 혼자 돌아다니게 놔두며 원딜의 동선및 주요 요목에 와드조차 설치하지 않는 서포터는

 

서포터로서의 자격미달이다.

 

 

3.서포터용 룬정도는 하나 가지고 있어라.

 

시즌3에 와서 10초당 기본수급 골드가 3골드가 늘어나서 서포터들의 부담이 적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걸 보고 서포터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에 이르렀다.

 

시즌 2때는 서포터들이 노란룬,왕룬에 골드를 다 박는경우가 많았고

 

시즌 3에서는 기본수급골드만믿고 돈룬을 아예 빼버린 경우, 더 많은 10초당 골드를위해 (초당골드성애자)

 

룬을 그대로 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프로게이머들은 돈룬 없이 운영으로 빠른 타워 철거 및 글로벌골드의 수급으로 대체하고 돈룬이 힘을발휘하기 전

 

초반 라인전 이득을 취하기 위해 라이너처럼 룬을 들고오는 서포터들도 있다.

 

하지만 명심할 것은 우리는 프로게이머가 아니다. 극단적 골드 성애자나 돈룬을 혐오하는 서포터는 지양해야하며

 

돈룬과 방어룬을 잘 섞어쓰는게 중요하다.

 

 

4.한타의 꽃 원딜은 서포터가 없으면 크질 못한다.

 

'서포터가 재미없어요', '서폿은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거', '저 서포터 잘 못해요'

 

픽창에서 이런사람들이 있다.

 

'서폿은 못하는 사람이 하는거'란 소리는 저 위의 세 말중 가장 개소리이다.

 

서폿은 실력없는 사람이 하면 진짜 그날은 봇에서 곡소리가 나는것이다.

 

베인 vs 케틀같은 극단적인 원딜카운터같은 경우들 말고

 

누가 우위를 점하기 힘든 원딜픽에 두 원딜의 실력이 동등하다고 가정했을때

 

봇 라인전을 이기는 요소중 7할은 서포터의 실력이다.(나머지 3할은 정글러와 미드로밍)

 

(실력 좋은 서포터들은 정말 원딜이 딜넣는 센스가 없거나

 

베인같은경우 벽꿍도 잘 못넣는 원딜이여도 벽꿍각같은걸 알아서 만든다던지. 말 그대로 원딜이 손가락만 있으면 떠먹이는수준.)

 

 

 

서포터가 체질이 아닌 사람도 건성건성이 아닌 중후반까지 가는 게임으로 100판 가량 서포터 포지션에서 연습하다 보면

 

느껴진다. 뭐가? 맵리딩 능력과 킬각을 뽑는 견적이.

 

(정말 체질이 아닌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100판정도로 이야기 한 것이다)

 

약간의 사설로 들어가지만 심해와 비 심해의 차이점은 맵 리딩 능력과 백업능력이 가장 크다.

 

여기서 나오는 맵 리딩 능력.

 

어느포지션에 있어야 가장 리딩능력이 올라갈까?

 

정답은 서포터다. 봇라인전에서 주로 이니시를 거는것은 서포터이며

 

원딜은 이에 호응을 할 뿐이다. (원딜은 씨에스 막타 신경쓰랴 서포터 이니시에 호응하랴 정신이 없다)

 

(원딜에 비해 미니맵을 더 자주 보고 우리정글러 상대정글러 동선파악 등 맵을 보고 생각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다.)

 

원딜은 서포터를 믿고 라인전에 임하며 서포터가 이니시를 걸어야하는경우는

 

상대방의 스킬 쿨타임 계산/ 상대방이 허공에 스킬을 뺐다/ 상대방의 서머너스펠 돌아오는 유무

 

상대방 정글러의 위치파악/ 상대 미드라이너의 위치파악 등을 계산하였을때

 

킬각이 나온다. 혹은 자신이 죽더라도 원딜이 이득을 취할 확률이 6할가량이다 싶으면

 

싸움을 거는거다.

 

이러고도 서포터가 못하는사람이 하는포지션이라는 소리가 나오는사람은 정신이상자이다.

 

탑은 라인을 당기고 파밍&정글러콜

 

미드는 라인을 푸쉬 후 정글러파이트에 끼거나 봇로밍.

 

서포터는 위와 같다. 뭐가 더 쉬울지는 생각해보기 나름이다.

 

 

5. 5:5팀파이트시에 서포터는 이니시에이팅을 웬만하면 걸지 말자.

 

정말 유리한 상황에서 모로 싸워도, 발로싸워도 이기는거라면 상관없다. 패기로 이니시에이팅.

 

또, 블리츠라던가 레오나 같은경우는 예외.

 

하지만 비슷비슷하게 큰 상황에서 아군에 이니시에이터가 없어도

 

억지로 이니시에이팅을 걸지말자.

 

cc빠진 서포터는 원딜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다.(ex 알리 꿍꽝을 썼는데 이니시에이팅이 잘못걸린상황)

 

알리 qw다 빠졌는데 누가 알리를 패겠는가. 다 원딜물지.

 

서포터의 목적은 원딜이 쾌적한 딜을 넣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것이다. 잊지마라.

 

본인은 아칼리를 주챔으로 이용하는데 정말 잘하는 서포터들 만나면 힘을 못쓴다.

 

서포터가 전방라인에 빠져있다. 원딜을 안지킨다. 이니시에이팅을 걸었다 하면 원딜은 순식간에 삭제고

 

한타에서는 진형붕괴로 이어지는 그림이 연출되나

 

아칼리로 원딜을 물 각을 보고있는데 알리스타,레오나같은 챔프가 오라클까지 빨고 원딜옆에 버티고 있으면

 

그 한타는 정말 이기기 힘들다. 쉣더뻑.

 

아무튼 서포터의 cc기는 이니시에이팅용이 아닌 원딜지키기용으로 쓰는것을 잊지마라.

 

(아칼리로 원딜무니까 알리q 다시 딜넣으려니 탈진. 점멸로 전장 이탈후 다시 원딜 물러 진입하면 w.

 

여차저차해서 딜 다 박아넣어서 죽기직전인데 솔라리. 진짜 이러면 미쳐버릴거같은데 속으로는

 

서포터 진짜 잘한다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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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미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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