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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최근 움직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게시물ID : sisa_371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념없는eye
추천 : 0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13 21:08:38

일단 맨 처음부터 말하고자 하는데, 이건 소설임. 100% 개인적 생각.

 

북한이 아무리 통제하려해도 이번 북한의 움직임 이전까지의 모습은 통제가 점점 풀려가는 듯한 분위기.

 

김정은이 김정일의 뒤를 잇고 북한 권력층의 구도가 크게 바뀜.

 

가뜩이나 통제가 잘 안되는데 권력의 중심이 이동했으니 내부 불만세력이 발생.

 

권력 상위층의 불만세력은 피의 숙청이란 작업으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일반 대중들을 그렇게 다루기엔 상층부에 대한 반발심과 체제의 불안함을 가중시킬 위험이 있음.

 

따라서, 그 불만을 잠재우거나 덮을만한 무엇인가가 필요한 상태.

 

그 무엇인가로 전쟁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듬.

 

일단 언론을 통해서 크게 이슈화 시키고 대중들의 공포를 극대화시킴. 생존을 위해서라면 체제를 수호할 수 밖에 없다는 심리를 만듬

 

대외적으로도 체제의 존립, 경제적 지원, 국제사회에서의 지위 등 어느 정도 북한이 챙길 수 있는 이점이 있음.

 

단 내부적인 것은 몰라도 대외적인 부분들은 도박적인 측면이 강함. 대외적인 목적이 주목적이라면 북한은 최후의 카드를 뽑은거.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즘 분위기는 대외적이기라기보다는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는 형태인거 같음.

 

왜냐하면 자폭을 위한 전쟁이 아닌 승전을 위한 전쟁이라면 지금처럼 북한 내부 전쟁준비에 대한 움직임을 이렇게 쉽게 퍼져나가게 할리가 없음.

 

최대한 은밀하게 준비해서 한번에 급습해야 북한이 (그나마라도) 가능성이 있는거지, 지금처럼 전쟁준비를 한다는건 말이 안됨.

 

즉, 최근 움직임은 내부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카드인 것이지 대외적으로 무엇을 요구하려는 목적은 부라고 볼 수 있음.

 

단, 이번 카드의 주된 목적인 내부 결속력 다지기와 권력의 공고화를 실패할 경우 진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음.

 

따라서 예비군 3년차인 필자는 군복 빨아서 넣어놓고, 전쟁 나지마라 나지마라 나지마라 나지마라 나지말라고 흐규흐규 이러는 중.

 

안생긴 상태로 전쟁 소집당할순 음슴... 음슴...음슴...여자친구도 음슴... ㅠ.ㅠ 빨아놓은 군복을 부디 예비군 다녀올때나 꺼내입기를...

 

P.S. 시사게에 처음 글 남기는건데... 시사게 분들도 안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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