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버지 야근 하시는 날이라 퇴근하시면 같이 먹으려고 집앞 만두가게에 만두 사러 갔었음
그집이 꽤 잘되는 집이어서 만두가 몇개 안남은 상황 내가 고기만두 세개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그집 만두가 찐빵 만해서 보통 한사람이 한개 먹으면 적당함. 우리집 세가족임) 이제 남은 만두 재고 상황 고기만두 10 김치만두 10
어떤 아주머니 오셔서 고기만두 10개를 주문하는 거임 그래서 또 포장 기다리고 있고 이제 남은 만두 재고 상황 고기만두 0 김치만두 10
그때 또 아주머니 하면 오셔서 고기만두 1개 달라고 했는데 사장님이 죄송한데 이제 없어서 새로 만들어야된다고했음 근데 그 아주머니 차 길가에 대고 급하게 온거라 기다릴 시간도 없고, 애기가 갑자기 너무 먹고 싶다고해서 온거라고 너무 아쉬워함. (이집이 김치만두는 별로 맛이 없음. 고기만두가 진리) 근데 10개 주문한 아주머니 자기집 식구 대가족이라고 말하고 모른척함
그래서 내가 하나 드렸더니 너무 고마워하면서 받아가신게 자랑 그덕에 좀있다가 심부름 한번 더가야되는건 안자랑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