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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휴가.. 헤어짐..
게시물ID : humordata_487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해바다
추천 : 12
조회수 : 97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11/07 01:42:47
하아.. 일단 그냥.. 이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유.. 몇년동안 하고 있는데.. 그나마 털어 놓을 곳이 이곳뿐이더라구요..;; 아.. 지금 소주 몇병 마셨어요..^^: 에구궁.;; 욕하지 말아 주세요... 그나마 가족같다고 느끼는 곳이라..... 이런글 남겨 봅니다.. ㅎㅎ 아.. 생일이예요..11월 07일..술을 너무 먹었나.. 에고.. 오타가 너무 많이 나네요.. 자꾸 수정 하고 있어요..;; 군인이예요.. ㅎ 생일날 휴가 나오고 싶었고 .. 또 나왔어요... 무척 힘이 들었지만.. 그래요.. 휴가나와서 헤어졌어요.. ㅎ 내 전부라고 생각했던 내 여자와.. 일병 4개월 부턴가요.. 연락을 자주 않하던 그녀.. 모르겠어요.. 더이상은 내가 더 힘들었나 봐요..ㅎ 그래서.. 이번에 단호하게 말했어요.. 헤어지자고.. 더이상 서로 힘들지 말자고.. 더이상 붙잡고 헤어지고 붙잡고 헤어지지 말자고.. 서로 힘들 뿐이라고.. 전 그녀도 힘들었을꺼라 생각해요.. 제 바램이었을지 모르지만........... 좋은 사람 만나라고 니맘 다 이해해 주고 너의 그 마음 다 생각해 주는 그런 사람 만나 행복하라고.......... 애초에 우린 정말 모르는 사이처럼 행동하자고.. 제가 그녀와 노래방 가면 자주 불렀던 김장훈의 슬픈 다짐.. 처럼.. 그렇게..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그게 현실이 되어 버렸네요.. 그래요.. 그녈 떠나 보내고.. 너무 맘이 아파 울었어요.. 힘들었지만 보내야죠.. 제 인연이 아니였다고 생각해야죠.. 자꾸만 즐거웠던 추억이 아른거리지만.. 담배 한개피의 연기로.. 그 추억들을 지워야 하겠죠.. 처음 알았어요.. 담배연기가 그리 지독한지를.. 그리고 그 연기 속에 제 속마음을 가릴수 있다는것을.. 그리고 다짐했어요.. 얼마 남지 않은.. 하지만 막상 닥쳐보면 너무나 길어보이는 8개월.. 그 후에 이 넓은 세상에 날개 피겠노라고......... 그렇게 다짐하면서.. 한번더 눈물 흘릴게요.. 그리고 다시는 이런일로 눈물 흘리지 않을게요............. 그냥 제 심정 끄적이다 보니 길어졌네요......... 한가지만 더...!!! 군에 남자친구 보낸 여자분들!!! 물론 여자분들도 힘들지만 남자는 그에 상상할 수 없는 힘든 모든것을 이겨내고 당신만을 지켜 본다는거.. 절대 잊지 마시고.. 남자친구분.. 잘 해주세요.. 끝까지 기다려 주면서 화이팅 할수 있게 용기 주시구요..^^ 연인분들끼리 힘든일 없었으면 합니다..^^ 모두 Happ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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