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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게 생긴 기념으로 고해성사좀..
게시물ID : poop_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벌레벌레벌레
추천 : 2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13 21:49:11

나는 장이 엄청 안좋음..

아 장이 좋다고 해야되나? 일단 먹으면 바로 화장실을 가야되는 직장. 하루에도 3~5번은 응꼬가 변기를 마주봐야됨.

근데 중요한건 싸도 시원한걸 잘 못느낀다는거임. 변비가 있는 분들에겐 좋은건지 모르겠는데 암튼 난 아님.

아무튼 에피소드 하나를 말하자면 본인 직업은 돌아다니면서 하는일임.

그니까 사무실안에서 일하다가 똥마려우면 가서 싸면되는 그런 직업이 아니라 자동차로 돌아다니면서 일하는거임.

문제는 장 활동이 미친듯이 활발해서 미친 장ㅅㅐxxl가 공과 사를 구분할줄 모른다는거임..

좀 일할땐 일하게 둬야되는데 그러케 두질 않음.

어느 한때엿음. 나는 아침에 대변을 보고도 역시 시원찮게 봐서 12시가 다가오기 1~2시간전인가부터 조금씩 불안했음.

나는 알 수 있음 얘는 나와야 하는 애라는걸. 이렇게 20여년을 넘게 살다보니 자연스레 알게되는건데

어쨋든 공중화장실을 찾기란 엄청 어려움. 그렇다고 아무대나 세우고 들어가서 "죄송한데 똥좀 쌀게요"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무튼 엄청 참았음 조금만 있으면 점심시간이니까 그때는 조금 쉴수잇으니까 그때까지만 참아보자 하고

다시 일을 하러 운전을 하고 운전을 하다보니 점점 통증은 가라앉고 편안함은 오래갈거같아서  일하러 가는 건물 주차장에 차를 댔음.

본인 직업을 말씀드릴 수 없으나 어쨋든 잠시 주차장에서 대기시간을 가지고 있었음.

대기시간을 가지는 와중에 갑자기 다시 신호가 왔음. 진짜 등 뒤에서 식은땀이 날정도였음.

대기시간이 얼마 남지않아서 화장실을 찾아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일하러 들어가면 볼 일을 볼 수도 없었으므로

진짜 생사의 기로에 나는 서있었달까.. 그런 느낌이였음..

그때 진짜 하면 안되는 생각이 번쩍들음. 시바 지금 생각해도 좀 그런데. 어쨋든 지하주차장이고 사람들도 잘안다니고 차도 외진곳에 잘 파킹해두고

아무튼 그랬으므로 시바.,.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차를 가리개 삼아 차 뒤에서 싸는거.. 물론 밑에 휴지를 깔고..

암튼 나는 진짜 급했으므로 어쩔수 없었음.. 용서해주세요

아무튼 차에서 황급히 내려서 주유소 티슈를 바닥에 미친듯이 뽑아 깔고 그위에서 쥐죽은듯이 쌋음.. 진짜 이런 스릴은 어디에서도 맛볼수없고

다시 맛보기도 싫은 그런 미친 고난이도 스릴이였음. 아 시원하다 살것같다하는 그런 생각은 내겐 사치였음.

암튼 나는 잘 쌋고. 차에 있던 검은 비닐봉다리에 잘 담아서 주차장에 그냥 방치하면 DNA검사해서 잡을수도 있으니까 눙물을 머금고 차에 잠깐

보관하고 일하러 갔다가 와서 잘 버림.. 아무튼 아........ 아 모르곘음 마무리 어떻게 하지 아무튼 좀 그런일이 있었음.

 

 

 

(근데 이거 한번도 익명으로 안써봐서 그런데 익명어케씀..? 그냥 글 묻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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