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함을 무릅쓰고 글 올려보는 28살 모쏠처자입니다. ㅠ
그동안 연애도 못하고 뭘했냐고 물어보시면.. 할말없네요.....
솔직히 전 딱 20중반일때도 연애에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주변 여자친구들 중에서도 남친있는 애들이 없어서 안심(?)하기도했었고요..
걍 그땐 빚땜에 맨날 쫓기듯.. 허덕거리다가
반년전에 다 청산하고 여유로워지니 그제야 옆자리가 허전하고 외로워지더라고요.
정말 해가 왜이렇게 빨리 가는지ㅠ
정신차리고보니까 내년이면........ 어이구;;;;; 땀난다;;;
걍 이제 틀렸나 이런 생각만 자꾸 들고.. 그러네요.
너무 오래 지나고보니까 대딩때 얄팍하게나마 사귀던 친구들이랑도 연락이 끊기고.
고립된 것 같아요.
어쩌면 좋죠?ㅋㅋㅋ... 저같은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길까요..
요리생각해보고 조리생각해봐도 답이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