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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6pm" e1 princess(1)
게시물ID : pony_36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티
추천 : 1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13 23:07:35
"좀만 더 힘내봐! 곧 해 지겠다!" 대쉬가 꾸짖듯 말했다. "끙.....알겟어 .. 아직 익숙하지가 않아서 말이야". 나는 날개를 좀 더 퍼덕이려고 노력을 했다. 대쉬는 나를 놀리기라도 하듯이 공중에서 책을 보고 있었다. 나는 너무 힘이 들어서 얼굴이 일그러지고 땀이 콧잔등에 송골송골 맻혔다. 하지만 나는 공중에 그저 떠 있을 뿐 플러터 샤이보다도 더 못 나는 것 같다. 나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다시 시도해 보았지만, 흐느적 흐느적거리는 날개를 보고 의욕이 싹 달아났다. "이건 미친짓이야, 그만할래" 나는 날개 힘을 뺐고, 순식간에 대쉬가 날아와 내 몸을 받아줬다.
"왜 그래, 잘하고있었잖아 ! 조금만 더 해봐!" 그녀는 나를 기운 나게 해주려고 격려를했지만 하나도 격려가 되지 않았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또 보자 레인보우 대쉬" 나는 멀쩡한 날개를 두고 집으로 터덜터덜 걸어갔다.

"어땠어? 날개가 있다는건 끝내주지 않아?"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스파이크가 초롱초롱
한 눈빛으로 물어봤다.
"별로 좋지만은 않았어" 나는 내 몸을 둘러보
며 마법으로 상처를 치유했다. 땅으로도 떨어지고 나무로도 쳐박혀서 여러군데 나무가시도 박히고 잔상처도 말이아니었다.
"어...아까 네가 외출한뒤부터 셀레스티아 공주님으로부터 온편지가 한두개가 아니야" 스파이크는 편지무더기를 가르켰고, 어디서 가져왔는지 보석을 담은 상자를 가지고와서 우물우물 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편지무더기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 내 키만큼 쌓여 있었다. "어디보자......자, 이게 첫번째 편지야" 스파이크는 편지를 나에게 건네줌과 동시에 파란색 보석을 입에 털어넣었다. 나는 그 편지를 펴서 찬찬히 읽기 시작했다.
"친애하는 제자 트와일라잇에게..요즘 포니빌에서 잘 지내고 있니?.....다름이아니라 내일 켄틀롯에 외줬으면 한단다..너도 곧 공주가 될 몸이니 마법공부보다는 공주가 할일들을 공부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단다....나의 최고의 제자에게, 셀레스티아가..." 편지를 다읽은 나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갑자기 옆에서 기침소리가 들렸다. "콜록콜록!!!!" 사파이어를 씹어먹던 스파이크가 목에 사파이어조각이 걸린모양이다. 나는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한번더읽고 또 한번 읽고 마지막으로 한번읽었다. "후.....후.....후...." 아울리시스가 놀랐다는듯이 울었다(놀랐는지 않았는지는 잘 모르겟지만)."누구라니, 트와일라잇이지!"스파이크가 짜증내듯 대답했다."후......후......." 아울리시스가 자꾸 울어댔고, 스파이크는 눈살을 찌푸렸다. "으으......아무튼 벌써 자정이니까 어린 용은 잠에 들어야할 시간이야, 잘자 트와일라잇"  스파이크는 2층으로 올라가 보았고, 나는 고뇌에 빠져 바닥이 닳도록 따그닥거리며 집 안을 빙빙돌았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침이 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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