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1년 넘게 이용해오고 있는 유전데.
왓챠 업뎃 이후에 완전... 하.... 절레절레... 왜 이렇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대규모 업뎃 공지 전에 사전 테스터를 모집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사 초청해서 시간과 날짜 정해놓고 테스터 인원 딱 들여보낸 후 테스터 거친 후에 방향성 검토한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테스터 신청하고 싶었는데 날짜가 안되서 신청 못했구요.
그런데 분명 테스트 과정에서 이런 잡음이 나왔을 거 같은데, 그 좋은 어플을 왜 이렇게 이상하고 무겁게 바꾸었을까요?
가장 불만인건 이거.
-메인 페이지에서 다른 사람이 써놓은 댓글이나 평점 보이는거.
남들이 써놓은 리뷰 보고 싶은 생각 단 1도 없음. 뿐만아니라 댓글 추천 시스템 생긴 뒤로 어떻게 해서든 추천수 많이 받아
메인에 노출되려고 되도않는 드립이 늘었음.
-드라마에 이어 도서 추천까지 추가하려는 왓챠의 망상.
드라마까지는 그래.. 봐줄 수 있다 싶음.. 예전에 영화만 있었을 땐 드라마도 추가되면 어떨까 한번쯤 생각해봤었기 때문에.
그런데 진심 도서는 아니잖아 ㅜㅜ 차라리 도서 추천 앱을 따로 만들어줬으면 싶음. 책도 많이 읽으니까 도서 추천도 재밌을거같은데
왓챠에 영화, 드라마, 도서 3대장까지 꾸겨넣으면 어플 가동이 안될거같음. 지금도 최적화 안되어있어서 왓챠 실행 5분 넘어가면
배터리 파워 발ㅋ열ㅋ 식혔다 써야함.
-퇴폐적인 sns의 시스템 도입
페북이 되고 싶은건가? 그냥 댓글에 좋아요만 넣으면 sns 의 순기능을 할 줄 알았나
과거의 왓챠는 직관적이고 심플한 ui가 장점이었음. 첫 페이지에 내 영화 추천 목록 뜨고 내가 그동안 봤던 영화들 리스트 정리되고.
평점 보이고... 예전의 왓챠가 그리움 ㅠ
왓챠 업뎃 이후에 악평이 늘었는데 제발... 카카오에서 개발지원금 대준다고 산으로 가는 일은 없었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