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파운드 모발 이식 수술

젊은 나이(25)에 탈모로 고민이 많았던 잉글랜드 축구스타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머리털을 심었다.

루니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머리가 빠져 모발 이식을 받았다. 현재는 두피 부분이 붓고 멍이 든 상태다. 치료가 끝나면 머리를 공개하겠다. 좋은 헤어젤이 있다면 추천해 달라"고 모발 이식 사실을 '시인'했다.

루니의 아내 콜린도 "남편이 모발 이식을 받았다. 내가 수술을 받으라고 권하지는 않았다"면서 "남편을 보면 보기 좋다는 칭찬을 해달라"고 말했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루니는 지난 2일 최근 런던의 한 병원에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 5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 2012 예선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었던 루니는 이 기간을 이용해 조용히 자신의 문제를 해결했다. 

루니는 8시간에 걸쳐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고 비용은 수천 파운드가 들었다.

루니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루니가 이틀간 모발 이식 치료를 예약했다. 모든 치료가 끝나면 한 5년은 젊어 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출처 : 네이버 스포츠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