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색 짙을 때도 포기 안해
- 일주일 푹 자고 바다가고파
- 부모님 사랑한단 말 전하고파
- 국민들 끝까지 응원해주시길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상영 (펜싱 에페 선수, 금메달리스트)
오늘 아침 대한민국이 들썩였습니다. 저도 방송 준비하다가 응원하느라고 바빴는데요.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우리 막내 박상영 선수가 정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깜짝 금메달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세계랭킹 21위예요. 그런데 막내 20살입니다. 솔직히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올림픽 시작하기 전에 미디어데이라는 게 있었죠. 그때도 말이죠. 많은 선수들한테 마이크가 갔습니다마는 이 박상영 선수한테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