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ㆍ교내 ‘희생자 조형물’ 설치도
ㆍ‘추모교실’은 8일 다시 논의
ㆍ신입생 입학식은 순조 진행
단원고 학부모들이 매년 추모제를 열고 학교에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추모교실은 모임별 회의를 거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일 안산교육청에서 단원고 ‘추모교실’ 관련 제2차 협의회를 열고 단원고 차원의 4·16 추모제와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 조형물 설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4개 주체(단원고, 교육청, 4·16가족협의회, 학부모협의회)가 참여하는 소위원회에서 만든 기본안에 따르기로 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단원고 추모교실 문제와 (가칭)민주시민교육원 건립계획안은 4·16가족협의회 등 참여 주체별로 내부 회의를 더 한 뒤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