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LGD입니다.

Maya와 Zprinter450을 사용해 3D프린팅으로 피규어나 간단한 프라모델을 만들어보고 그 결과를 올려보는 시리즈를 연재해볼까 합니다.

첫번째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초호기 헤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얼마 전부터 근무하는 곳에서 ZPrinter 450을 마음껏 다룰 수 있는 상황이 되어,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에바 초호기(신극장판 버젼, 모델링 블루프린트 원안은 로봇혼 에바 초호기 피규어) 헤드파트를 출력가능하게 재편집해 3D출력을 해 보았습니다.

출력 전, 기본모델링은 이렇습니다. 

부품화작업에 시간을 꽤나 들였기에 출력 후에는 어떤 모습이 나올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잘 출력되었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니 사진 보시죠.

(모든 사진은 마지막 크기비교용 사진 1장을 제외하고는 레벨 자동보정한 사진입니다. 실제 컬러는 좀 더 흐릿한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나왔습니다.

헤드파트 거치대까지 해서 총 10개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프라모델로 해야 할지 피규어로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일단은 플라스틱이고(재료가 되는 파우더가 플라스틱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부품을 직접 만들어 조립해서 완성했기에 프라게시판 캐릭터 모형으로 분류했습니다.

부품을 늘어놓아 보았습니다.

저기 거치대 위의 헤드가 5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거치대는 통짜에요.

헤드 사진 나갑니다.

헤드에서 눈알이 드러나 있는 것은 원본 모델링 파일의 눈꺼풀이 너무 얇아 출력시 제대로 구현되지 않은 것입니다.

결과적으론 좀 더 흉흉하고 그로테스크한 초호기가 되었네요.~

군데군데 구멍이 움푹 패인 것은 외장 부품의 조립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가이드 및 결속구입니다.

다음사진들은 순차적으로 조립해보는 과정입니다.

이제 뚜껑만 얹으면 됩니다.

다음사진부턴 별다른 설명없이 쭉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마지막으로 크기 및 색감의 정확한 비교를 위한 샷입니다.

보정 없는 사진이며, 크기 비교를 위해 제 손을 옆에 두었습니다. 

제가 담배를 피지 않아서 공인비교아이템인 담배갑이 없네요^^;

남자 손 치고도 약간 큰 편입니다.

많은 사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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