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손실이 많습니다.
비오고... 낙차하고...
장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오늘 샵에서 로드 장갑 질렀습니다.
좀 저렴한 걸로 달라고 했습니다.
샵에서 벨크로가 있고 쿠션이 두껍게 있는 것은 MTB 장갑으로 많이 쓰고
손목에 벨크로가 없고 쿠션이 거의 없는 것은 로드용이라고 하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장갑 질러서 기분 좋아서 올립니다.
손에 타이트 한 것이 참 좋습니다.
저렴하게 샀습니다.
그리고 생활의 사소한 이야기...
천연 수세미 만들었습니다.
덩쿨식물인 수세미...
동네 중국집 화단에 열리는 거
저거 익으면 저 주시면 안 되나요?
하니까 익으면 따가라고 해서
오늘 따와서 쌂아서 껍질 벗기고
씨 빼서 수세미 만들었습니다.
이거 샤워할 때 쓰면 정말 촉감이 좋아요.
재래시장에 가시면 사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