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 오브 카오스의 4개의 축중 하나인 죽음과 역병의 신 너글의 위대한 군대가 온몸에 끔찍한 질병을 두르고 제국을
침공해씀미다. 그중 역병함대의 선봉대이자 엘리트인 브라이트 킹이 우리집에도 쳐들어왔으니 반갑게 맞아쥽시다.
사실 어제 옴ㅋ 두달 전 나가쉬를 기점으로 박스아트가 요렇게 바뀌었슴다. 흰색으로 산뜻한 느낌으로 내면서
박스 가장자리에 피가 묻어 있씀미다. 크기는 음...평균 일반적인 도서들 크기.
박스 뒷면입니다. 모델들의 도색 예시가 실려있고 필요한 도료들이 열거 되어 있는데...사실 저만큼 필요없습니다.
왜냐하면 전!! 물감을 섞어서 쓰기 때뮨이져 히히
빡스를 파워개봉하면 내용물이 들어있슴니다. 베이스 5개, 러너 3장, 설명서 한장. 매우 아주 조촐한 구성. 디테일은 GW답게
장난 없습니다. 매우 세밀하고 치밀한 조형을 자랑합니다. 실제로 러너를 들고 있으면 신기방기 +_+
언제부턴가...조립 설명서 끝에 유닛들의 기본 스탯과 능력치, 옵션들이 기재되어 있슴미다. 분류가...몬스터러스 인팬트린줄 알았는데
걍 인팬트리네여.... 게임은 하지 않아서 능력치 봐도 잘 모릅니다.ㅠㅠ
조립끗. 실제로 보면 매우작아 오밀조밀 귀엽슴다. 디자인이 아무리 더럽고 혐오스러워도 막상 요렇게 보면 깜찍함다. 작아서 별루라구여??
실제로 워햄계열, 특히나 판타지쪽 계열들의 긴정한 간지는 방진에 있습니다. 머릿수가 많으면 많은 수록 아주 그냥 폭풍간지가
흘러 나옵니다. 거기다 군데군데 몬스터급 유닛들을 배치 해놓으면 그냥 아주....ㄷㄷㄷ코피터짐. 그러니 모델이 작아야져. 모델이 크면
군대를 만들수가 엄서. 있다고 해도 방 전체에 흩뿌려 놔야댐. 앙대..
첫쨰로..챔피언입니다. 5섯마리중 하나를 요런식으로 챔피언을 만들수 있는데,,,별루 튀지가 않네여. 다른 종족들은 딱보면 아 얘 챔피언
내지는 로드급 이다 카는거 아는데 너글쪽 애들은 개개인의 개성이 매우 강해서 챔피언인지 아닌지 구분이 잘 안갑니다.
배에 입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투구가 얼굴가죽하고 동화되어서 평생 못벗고 밥도 못먹.....크흡...(사실은 왠지 그럴것 같아서)
거대한 혀가 수급한 머리를 핣고 있음..아 더럽다 진짜..근데 얘는 말할떄 위에 입이 말하나여 밑에 입이 말하나여??
챔피언 등짝. 온몸에 종양 천지. 그래도 이건 양호 한거. 왼팔을 부풀어 터질려고 합니다. 어꺠에 솟아난 뿔은....갑옷에 달린게 아니라
몸에서 돋아 나는거.... 아 진짜 설정 멋짐+_+ 제가 원래 고어물 굉장히 싫어 하는데 이상하게 너글은 사랑스럽습니다.
실제로 세계적인 판매 기록 같은 걸 보면...너글계열 악마나 추종자들 인기가 정말 어마어마 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요번 엔드 타임 카오스 개정보면 아미 전체가 너글 계열임에도 프리오더가 정말 상상 초월이란걸 알 수 있져.
고어물 매니아 많은 듯ㅋㅋㅋㅋ
너글의 흔한 방패병 종자. 얘도 신체변이가 심각합니다. 눈이 하나 더생기고 피부 거죽은 썩어서 뼈가 튀어나올 지경에...음 좀비네...
발 부분은 문둥병에 걸렸는지 너덜너덜 하네여. 신발 안신어서 트롤같음. 방패엔 너글의 상징중 하나인 삼원이 새겨져 있습니다.
보니까 갑빠에도 있고 사타구니쪽에도 악세서리가 있네여.
너글의 추종자가 되면..
1. 죽지 않는다.
2. 온갖 상상을 초월한 질병에 시달린다.
3. 하지만 아프지 않고 오히려 기분이 더 좋다. 싱글벙글
4. 일단 너글의 역병도 마법이라 다 피부 근육도 다썩고 장비들도 다 녹슬어 비틀어 지지만 더 강력해진다.
5. 고통이 없으니 싸울때 대담해진다. 님 먼저 때리셈.
6. 우리의 대자대비 파파너글과 함께!! 다른 악신들과는 달리 파파너글은 추종자들을 자식처럼 아껴줌.
얼굴이 원령공주의 코다마를 닮은 방패병. 얘는 방패 자체가 너글 문양이네여. 가슴엔 너글 상징중 하나인 똥파리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허리엔 적 사기 꺾기용 머리가 달려 있슴니다. 사실 저 머리 없어도 얘들 실제로 보면 사기가 팍팍 꺾일듯.
어깨에도 장식용 머리가 달려 있네여. 아마 뒤에 있는 친구가 달아준듯 합니다. 소...손이 안닿아여..님 좀 붙여주셈.
전 사실 얘가 챔피언인줄 알았슴미다. 포즈도 그렇고. 근데 알고보니 흔한 방패병. 머리에 사슴뿔...저거 장식용 아닙니다.
진짜로 머리에서 돋아난거임. 너글의 데몬로드 스카베이아쓰락스도 머리에 사슴뿔이 달려있져.
아니 딴애들 중에 얘가 젤 멋진데 왜 챔피언이 아니라 쫄병이니...곧 오른다리가 터지겟군여. 많이 부풀엇습니다.
터지면 귀여운 구더기들이 우글우글 하긋네..쩝...아까 떡볶이가 넘어 올라캄
간드러지는 방패 디자인에 휘날리는 털가죽 머플러. 진짜 챔피언 포쓴데...아니라네...뭐 아니믄 아닌그지...패쓰.
뮤지션..................입니다........말그대로 사기 북돋아주는 그런....너글은 악마들도 글코 추종자들도 글코 종을 많이 애용합니다.
저 멀리 안개속에서 역겨운 목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는 웅장한 성가. 그리고 종소리. 그거슨 너글이 여러분 코앞에 있다는
뜻이므로 얼른 도망가세여. 폐암에 위암에 뇌종양에 나병에 흑사병까지 님이 상상하는 모든 질병에 걸려 죽을 수 있슴.
오른손에 들고 있는 것도 사실은 도리께가 아니라 종...머리에 돋아난 뿔에도 종이 달려있고 심지어 썩어빠진 배속에도
종을 붙혀놓음. 디자이너 칭찬해 주고 싶다. 어떻게 배속에 종을 넣을 생각을 했을까.
역겹고 더러운 뒤태. 얘들 사실 뚱뚱한거 아닙니다. 부풀어 오른거지 살찐게 아님.
너글 로드는 저번주에 완성시킴. 크기가 작으니 징그러워도 귀여운 맛이 있슴미다. 부패 그 자체를 상징하는 너글의 종들은 도색하는
맛도 일품입니다. 최대한 지저분하게, 더럽게, 혐오스럽게 도색하면 님은 이미 너글 추종자.
앞으로 구매할 품목들....
밑에서 부턴 유닛 크기가 좀 커서 나름 극혐이 될 수 있으니 뒤로가실 분들은 뺵스페이스 한번 눌러 주시구려.
내일 정식으로 공개될 글롯킨. 셋다 모두 한때 인간. 특히 저 거대한 짐승도 인간. 전부 농부였음 ㄷㄷㄷ. 네임드급 캐릳터.
글롯킨 vs 승천한 카를 프란츠 황제
글롯킨 vs 흑암의 아칸
귀욤귀욤돋는 너글의 마스코트 너글링
너글의 주력악마, 플레이그베어러
똥파리.
마고쓰 로드.
그리고 대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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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켬주의
너글의 네임드급 데몬로드, 스카베이아쓰락스
블랙헤드가 좀 많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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